자녀들의 성장하는 모습ᆢ2010527
그동안 진실이는 사위가 20190610 미국 엘에이로 발령 받아 출국준비를 해 왔는데, 7월로 지연되는 바람에 이사준비에 차질, 항공예약 등을 새롭게 해야했다. 시안이로 봐서는 우리말을 익힌 다음에 출국했으면 좋았겠다 싶은데ᆢ시안이가 세 살인데 아쉬운 생각이 든다.
둘째 조은이 부부는 지난주(5.20~25) 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환경이 좋아서 가족여행을 가야겠다고 하면서 추천한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티를 두개 사왔다.
미처 입어보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옷이 잘 맞는지 전화가 왔다. 입어 보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한다. 집에 와서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
막내. 지현이는 취업준비생이다. 대학 4학년 마지막학기 6학점을 하고 있는데, 면접준비로 바쁘다. CJ 1차 면접 합격통보받고 2차 준비,, 일동제약 서류합격, 그 앞에는 삼성전자 1차 면접. GS칼텍스 1차 면접, 등등 몇 곳에 1차는 많이 보았는데ᆢ서류합격 발표나고 1차시험 기간이 1주일 남짓인데 여러 곳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시험이 거의 같은 시기에 집중되어 있다. 노력하는 것은 보이는데ᆢ결과는 쉽지가 않다.
나는 월요일은 한문공부 그외는 자원봉사를 하고, 내자는 월화수요일은 이야기 할머니를 하고 그외는 자녀들과 집안을 돌보고 있는데 엄청 바쁘다. 하루 10시간 이상을 일하고 있다.
오늘도 언제 올지 모르는 자녀들을 위해 반찬을 준비한다고 수유시장까지 간다면서 갔다.
지난 토요일은 둘째가 온다고 수박을 사려고 성신여대 앞에까지 가서 싱싱하고 맛있는 수박을 사와서 시간이 없어 간다고 하니 수박을 싸주었더니. 어디서 샀는데 이렇게 맛있느냐면서 물어 왔단다.
그래도 즐거운 것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