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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해룡산 팔각정 산책

이찬조 2020. 5. 10. 07:11

오전에 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고, 오랜만에 미식에서 식사를 하는데 식당이 손님이 너무 많이 오신다. 약100석 자리가 빈곳이 없어 번호표를 뽑는다. 나올때보니 4번 손님하고 찾는다. 라이딩하던 팀 14분이 오신다. 연신 손님들로. 나오시는분들은 커피한잔하고 있고, 대기자는 이야기를나누며. 대기하고 있다. 해룡산 오지재를 갔더니 봄꽃이 한창이다. 두릅은 모두 꺽어가고 이제 잎들이 피기시작한다. 누군가가 윗쪽 주차장에서 색소폰을 불고 있다. 조용한 산속에서 간섭 받지 않고 아주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 군데군데 뿌렷던 취나물과 곤드레가 어기저기 약간씩 발견된다. 이제는 모두 죽지는 않을듯 하다. 제일 먼저 심은 곳은 누군가가 모두 뿌리째 캐가고 없었다. 팔각정까지는 1:20이 소요 되었다.

간혹 오가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ᆢ싸이클하시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면 재미있다. 힘드시죠?ᆢ아닙니다.ᆢ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아니라니ᆢ팔각정에서 쉬면서 새소리들과ᆢ자연을 만끽하고 간식을 먹고 되돌아 온다. 주차장에 오니 차량이 많이 빠져나갔다. 주차장 안쪽에는 인근에서 벤 풀과 나무를 버려 퇴비가 부식되어 토질이 좋았다. 예전에 뿌렸던 결과를 찾아봤더니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 후에 풀을 뒤덮었던 모양이다. 해룡산은 물이이 귀하다. 오지재고개에 가게 아주머니께 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하셔서 시원한 물 맛을 볼 수 있었다. 취나물 보다는 곤드레가 적응을 잘하는것 같다. 돌아오는길에 주유를 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