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교육1급

권학문

이찬조 2015. 9. 21. 10:03

- 勸 學 文 -

 

. 勿謂, 今日不學而 有來日(물위, 금일불학이 유내일)하며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 勿謂, 今年不學而 有來年.(물위 금년불학이 유내년)하라

 

  올해에 배우지 않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 日月逝矣하니 歲不我延.(일월서의 세불아연)이네

 

  날과 달은 흐르니 세월은 나를 위해서 더디 가지 않는다네.

 

. 嗚呼! 老矣로다 是誰之愆(오호! 노의 시수지건.)인고

 

  아! 늙었도다. 후회한들 이런 게 누구의 허물인고?“

 

. 少年易老하고, 學難成(소년이노 학난성)하니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 一寸光陰이라도, 不可輕(일촌광음 불가경)하라.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 未覺池塘 春草夢(미각지당 춘초몽) 한데

 

  연못가에 봄풀 미처 꿈을 깨지 못했는데

 

. 階前梧葉已秋聲(계전오엽이추성)하도다

 

  뜰 앞에 오동잎은 벌써 가을소리를 전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