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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다녀오다 - 20810503

이찬조 2018. 5. 4. 06:24

08:00 평창으로 가는데 구리쪽에서 좀 막힌다.

횡성에서 주유를 하고, 10:30 도착하였다.

밭에 나물을 뜯고 거름을 주었다.

점심은 대화에서 갈비탕으로 동료들과 먹었다.

오후엔 더덕이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탐스럽게 자란 쑥과 미나리를 베어 왔다.

미나리는 3년 전에 개울에 있는 미나리를 밭가에 물이 있어서 20포기 정도 심었는데 이제는 베어야할 만큼 밭이 되었다.

오후에 비가 예보되더니 지름이 6mm 정도 얼음 조각이 갑자기 쏟아진다.

이런 날씨 때문에 이동네 분들은 감자와 부로콜리를 심었고, 다른 작물은 5월 20일경 심는다고 한다. 진눈개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나물 짐을 실었다.

앞집에서 커피며 간식을 제공해 주셔서  매실 엑기스 한병과 감말랭이 한 봉지을 드리고 왔다.

18:00 출발 167km를 달려 집에 오니 20:20 이다. 

은근히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