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나 177

소요산 입구 단풍

2024.11.05. 소요산 단풍 구경을 갔다. 하산하는 분들에게 정상쪽 단풍소식을 물었더니 별 볼게 없단다. 오르막이나 계단을 아주 싫어하는 분이 있어서 구절터까지만 다녀왔다. 입구는 단풍이 이르고, 자재암 입장료 받던곳 입구 건너편은 단풍이 절정이 지났다. 단풍 중에는 제일 좋았다. 일주문을 지나 108계단으로 해서 선녀탕쪽 단풍이 좋은데 가렸더니 공주봉 쪽으로 가자고한다. 구절터 못가서 흑염소 한마리가 길을막고 있자 외국인 두분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어 지팡이를 구해서 길에서 몰아냈다. 구절터 주변에서 야생하던 염소인데ᆢ지난번에보니 사람에게 덤비고 뿔로 들이받는다. 등산객들이 놀려서 두쫓기도 하면서 구절터를 몇 바퀴를 도는 분도 있어서 동물 학대한다고 화를 내는 분도 있었다. 하산하는 길에식당에 들려..

산과 나 2024.11.05

설악산ᆢ240927

설악산 공룡능선 □ 일시 : 20240926-27 □ 숙소 : 속초 교동수련원 □ 코스 : 오색ᆢ대청봉ᆢ중청대피소ᆢ소청ᆢ희운각대피소ᆢ공룡능선ᆢ마등령삼거리ᆢ비선대ᆢ설악탐방지원센터(소공원) □ 동행 : 이영성(아우), 이찬조 □ 등산기 26일 13:50 아우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집 출발, 속초로 가다가 동홍천에서 내려서 인제 만해마을을 돌아보고서 속초 동명항에서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먹고 교동수련원에 도착해서 쉬었다. 숙소에서 냉동식품과 냉장식품 보관 후 8:30 취침 둘째날 27(금) 교동수련원에서 01:00 기상 짐을 챙계 01:40에 출발 오색에 주차 후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가니 02:40이다. 철문이 굳게 닫혀있고 하절기(4월~10월)는 03:00~12:00, 동절기(11월~3월)는 04:00~..

산과 나 2024.10.17

지리산ᆢ240830(금)

매년 이맘 때면 고향에 성묘를 가는 길에 하루전에 가면서 가보고 싶은 산을 올라보고 간다. 금년에는 지리산을 가자고 했다. 서울 집에서 01:40 기상, 02:00 출발 인천 아우네 집 02:50 도착, 03:00 인천 출발 산청 중산리 행,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충무김밥 2개를 사서 하나는 먹고, 하나는 점심때 먹기로 했다. 07:30. 중산리 도착 주차 후 탐방지원센터앞 버스정류소에서 순두류(환경교육원)까지 가는 첫버스가 08:00에 있어서 승차 후 3.0km(2000원)를 10분이 소요된다. 08:10 순두류를 출발하여 2.7km를 가서 09:20 로타리대피소를 통과, 법계사, 개선문, 천왕샘을 지나, 11:50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이른다. 정상이 예전과 바뀐 것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을 안전..

산과 나 2024.10.17

북한산

북한산ᆢ240828(수) 08:10, 우이동 출발, 09:10, 북한산 탐방지원센터(도선사) 09:40, 하루재, 10:10, 북한산 계곡 11:00, 백운대 정상에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분다. 젖은 옷을 모두 말려서 11:30에 하산한다. 국립공원 직원에게 물었더니 용암문 쪽 무너진 바위더미는 아직 치우지 못하고 10월 초에나 완료 될 듯하다고 한다.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려는데 가재가 한마리 굴입구에 나와 있다. 식사를 하고 천천히 오니 땀이 나지 않았다. 도토리가 벌써 많이 떨어져 있다. 귀가하니 14:40이다. 총13km, 21,000보였다.

산과 나 2024.10.17

서울둘레길ᆢ240827(화)

코스: 방학동ᆢ연산군묘ᆢ소나무숲구간ᆢ순례길구간ᆢ흰구름길구간ᆢ솔샘길구간ᆢ정릉ᆢ형제봉길구간ᆢ평창마을길구간ᆢ구기터널ᆢ불광역ᆢ방학역ᆢ귀가 소요시간 : 09:20-18:00(불광역) 아침나절에 보슬비가 온다. 대충 챙겨서 둘레길을 따라 나선다. 오늘의 도착지는 불광역이다. 솔샘구간에 보니 알밤이 떨어진다. 형제봉 능선에 서니 산들바람이 분다. 이렇게 긴 구간에도 날씨가 무덥고 비가 예보되니 스쳐지나 가는 분들이 너무 귀하다. 도중에 공사구간도 있었다. 총거리 : 27.0km 걸음수 : 43,000보 였다. 이는 주말에 지리산 등산을 준비하는 성격으로 지구력 시험이었다.

산과 나 2024.10.17

도봉산ᆢ240826

도봉산ᆢ240826(월) 09:10, 집을 나서 도보로 도봉산역 앞을거쳐 천축사ᆢ마당바위ᆢ신선대ᆢ포대능선ᆢ산불감시초소ᆢ안말지킴터ᆢ중랑천으로 귀가 했다. 오늘 산행은 지금까지 산행하던 중 가장 땀을 많이 흘렸던 것 같다. 마당바위서 인증샷ᆢ신선대에서는 군인들이 몇이 와 있어서 서로 찍어 주었다. 포대능선을 따라오는데 포대정상 쪽에서 제법 큰 바위 하나가 얼마전에 굴러 내려왔다. 인근 돌 위에 하얀 흔적이 완연하다. 산불감시초소에는 온도계가 32도를 가리킨다. 조금더 가다가 쉼터에서 우회전하여 하산하는데 아주 제대로 된 유격코스 였다. 서울둘레길과 중랑천길을 두고 망설이다가 중랑천 길을 택했다. 배가 고파서 다리아래 쉼터에서 뭘 좀먹고 왔다. 중랑천 큰 다리 아래에서는 시원한 물을 한병씩 나누어 주고 있었다..

산과 나 2024.10.17

수락산

수락산 - 일시 : 20230524(수) - 장소 : 수락산 - 코스 : 수락산역 3번 출구ᆢ수락문ᆢ계곡길ᆢ눈썹바위ᆢ정상(637m/ 거리 4km/ 소요시간 2시간 30분)..장암역으로 하산(깔딱고개ᆢ급경사와 바위길로 위험도 높음:비추천/소요시간 2시간) 09:40 수락산역 3번 출구 직진, 수락문을 통과하여 노원골길로 이 길로는 처음으로 올라본다. 능선길로 가고자했는데 가다보니 계곡을 가다가 능선길에 오른다. 급경사가 없고 흙길로 제일 완만한 길인데 정상까지 거리가 4 km이다. 능선에 오르니 1시간이 소요된다. 치마바위ᆢ철모바위를 스치기만하고 본길에서 떨어져 있어서 곧장간다. 프리하게 쉬면서 시간을 보낸다. 정상에서 등산객이 얼마없어 느긋하게 사진도 찍는다. 아이스크림 하나에 3천원이다. 땀을 좀 식히..

산과 나 2023.05.26

도봉산

도봉산 - 일시 : 2023.05.09. - 장소 : 도봉산 - 코스 : 12:00 방학송림ᆢ방학능선길ᆢ 올래갈래소통길ᆢ쌍둥이전망대ᆢ우이남능선ᆢ원통사ᆢ우이암ᆢ헬기장ᆢ오봉삼거리ᆢ칼바위ᆢ쉼ᆢ오봉갈림길ᆢ신선대(자운봉)ᆢ마당바위ᆢ천축사ᆢ금강암ᆢ도봉옛길ᆢ도깨비시장ᆢ귀가(18:20) 치과에 다녀와서ᆢ교회 식기세척기 수선을 안내하고 11:40 집을 나섰다. 쌍둥이전망대에 올라보니 날씨는 좋은데 롯데빌딩은 보이지 않았다. 70대 후반 아주머니들이 대화속에 어머니날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며느리가 어머니하고 부르면 또 무슨일인가 싶어 겁이난다며, 눈이 마주칠까 싶어 피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원통사 아래 계단 못가서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간다. 14:00, 원통사에서 한컷하고ᆢ초파일 등으로 가득하다. 곧장 우이암을 ..

산과 나 2023.05.10

감악산

감악산ᆢ2023.04.24.(월)11:15, 법륜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자와 함께 감악산을 오른다. 묵정밭에서 쉬어가고자 하니 옆에 계신분이 나물에 관하여 설명을 하면서 나물을 뜯고 있다. 나는 뽕잎 몇개 따고, 달래도 하나 캐본다. 그리고 계곡길로 오르다가 샘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간다. 샘터 윗쪽에서 다래나뭇잎을 한줌 땄다. 아래쪽은 잎이 센데 여기는 아주 좋았다. 정상 바로 아래 팔각정 절벽 위에서 한컷하고 왕방산, 해룡산, 칠봉산, 마차산, 봉암저수지, 원당저수지, 신암저수지 등을 보고서 정상을 갔더니 한분이 계신다.ᆢ정상석이 새롭게 세웠는데 방향이 어정쩡하다는 생각이든다. 정삭석이 사진찍기에 좋아야 하는데ᆢ 되돌아 내려와 임꺽정봉에 갔다가 장군봉쪽으로 하산한다. 돌탑을 돌아보고 거기 거주하는..

산과 나 2023.04.24

유명산-20220702

유명산ᆢ220702 별내 참사랑병원에 들려 폐렴주사를 맞고ᆢ유명산으로 향하여 갔다. 11:40에 도착, 차량 충전을 해두고 점심식사를 했다. 제2주차장에 있는 산여울 식당(031-585-7588/유명산길 101-30, 대표 손민 010-9964-4408)을 찾았는데 반찬이 간이 맞고 음식이 깔끔하며 맛이 있다. 고속도로 쪽에서 들어가는 입구의 순두부집과 추어탕집에 차량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거기서 식사를 하고 가면 좋을듯하다. 예약하지 않으면 손님을 받지않거나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비온 뒤라 개울에는 수원이 풍부하고ᆢ충전하던 자리에서 다시 주차를 다시하고 시냇물따라 계곡길을 가니 시원하여 환상적이다. 물가에 자리를 펼만한 곳은 풀로 찼고ᆢ자리가 없다. 쉬엄시엄 가다가 쉬기른 반복하며 한시간..

산과 나 202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