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행ᆢ고구마 등 수확
1.일시: 2018.10.9.
2.장소: 평창군 대화면 신리
3.동행: 내자
- 새벽 4:30에 집을 나서 천천히 평창을 간다. 장평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했으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횡성에세 식사를 하고ᆢ밭에 도착하니 07:50이다.
앞집에서 커피 한잔하고 08:30에 일을 시작했다.
이슬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고구마 줄기를 걷고,
비닐 걷고, 내자는 고구마 줄기를 따다가 캐고ᆢ
나는 들깨며, 대파를 정리하고,더덕씨를 받고ᆢ
12:15에 앞집에서 식사를 하고ᆢ
준비해간 먹거리를같이 나누고ᆢ
밭에서 전 부원장님을 만나 강원대에서 새로 만든 검정옥수수를 가지고 연구과제에 관해서 말씀해 주셨다.
검정 옥수수는 몸체까지 검은 색깔이었다.
고구마 밭으로 와서 캐는데 날씨가 흐려진다.
햇볕에 고구마를 말린다고 흙먼지를 떨어 뒤집고
더덕 씨앗을 따고, 고우마 캐기를 마무리하고,
박스에 담아서 차량으로 옮겨둔다.
고구마 줄기는 미나리밭에 덮어 두었다.
따뜻하면 일찍 미나리를 맛 볼 수도 있다.
연장은 도구함에 폐비닐은 뭉쳐서 모아두고,
이제 밭에는 꽃이 만발한 곤드레와 치나물이다.
치나물은 몇 그루 안되고 곤드레가 80%다.
씨앗을 받으러 다녀오면 한해를 마무리 한다.
아주 소량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앞집과 실장에게 고구마를 조금씩 나누고ᆢ
앞집에서 감자 한박스와 배와 사과를 주섰다.
고구마는 60키로 정도 수확했다.
난생 처음 따본 더덕 씨앗도 흥미롭다.
16:05분에 길을 나섰는데 장평에서 올라서니
도로가 꽉 막혔다. 공휴일인 것을 잊고서ᆢ
횡성에 와서 저녁을 먹고 집에 오니 20:30,
네시간 반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