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의 뚝에 있던 뽕니무는 다 베어 내고 없었다.
햇볕이 따가와서 나무 그늘을 찾아서 주차하고 가지를 휘어잡을 도구를 만들고 뽕나무를 찾았다.
너무 잘익어서 손만 닿으면 땅에 떨어진다.
풀이 우거져서 움직이기에 원활하지 않았다.
다른 분들도 삼명이 한팀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하천득에 뽕나무가 많았는데 모두 베어내고 벋나무만 남아 있다. 한두나무 따보았지만. 재미가 없다.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도로 건너편에 가보니 뽕나무는 더러 있는데 오디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밭뚝 위에 뽕나무가 보여 숲길을 헤치고 올라가 봤더니 그 나무는 없고 조금 떨어진 곳에 제대로 열린 오디를 딸 수 있었다. 한시간 남짖 따는데 손이 닿지 않는곳은 두고 모두 땋다. 돌아오다 초록식당에들려 식사하고 오후 6:40에 출발해서 귀가 한다.
오다가 친구는 양주역에서 내려주고 왔다.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