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일시: 20200618
2. 장소: 호명호수
3. 산책기
ㅡ모처럼 춘천방향으로 여행이다.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약 4키로를 아스팔트를 돌아오른다.
차에서 내려서 준비를 하니 밤꽃향이 그윽하다.
공무용 차량과 유조차가 지나갈 뿐 차량 통행이 없어 좋았다. 호수에 이르는 동안 도로 양측에는 단풍나무등으로 조경을 잘 해두었다.
오디는 이미 말라서 먹을 수가 없었다. 한시간을 소요하여 호수에 이르니 가슴이 확트인다.
좌측으로 돌아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갔더니 공사 중이라 오를 수가 없단다. 사정을 하고 올라보니 니스 칠을 하고 있어 갈 수가 없었다. 잠시 쉬어 등날 길로 오다가 호수끝지점에서 내려서서 호수 끝에 이르니 공사하는 인부들이 점심식사 중이다.
14명 정도가 함께하고 있었고 관광객은 한두 팀 만나볼 수 있었다.
호수에서 상촌역 방향으로 하산 했다. 오는 길은 급경사를 거치니 조금 완만하다. 산자락이 끝나자마자 상천역이다. 역시 한시간이 소요된다. 상천역에 오니 함지박이 보여서 식사를 하고, 버스를 물었더니 코로나19로 운행중지 되었다고 하며, 택시를 부르면 청평에서 온다고 한다.
여기서 제1주차장까지 도보로는 4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차로는 6분, 도보 49분이라 뜬다.
한길에 나오니 추럭이 한대 오는데 세웠더니 태워주신다. 만원주고 하차했다.
시간을 보니 여유가 있어 선조인 이방실 장군 묘역을 찾아 보았다. 묘역 앞에는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고 간이화장실은 문짝이 떨어져 나갔다.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한참 올라가는데 금년에 새로 심은 잔디가 가뭄에 거의다 죽었다. 선영을 돌아보고 오는 길을 반대쪽으로 돌아 나오는데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고 가평 시가지를 나오니 감이 온다. 다시 상천역을 거쳐왔다.
오는 길에 온천에 들려 샤워하고 왔더니 가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