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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도하 월드컵 소회

이찬조 2022. 12. 6. 14:22

세계 200여개국 중에서 32개국이 출전해서 각조 4개국씩 8개(a..h)조로 나뉘어 각조 2개팀이 올라가서 16강이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11.24.22:00, 한국대 우르과이전으로 0:0으로 비겼다. 11.28. 22:00, 가나와 2차전에 3:2로 졌다. 12.03.0:00,  3차전으로 포르투칼에 2:1로 승리하여 1승1무1패로 우르과이와 동률인데 골득실차에서 골을 더 넣어 포르투칼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변은 사우디가 이르헌티나를 이기고 그 다음날 사우디가 국경일로 하루 쉬었다고 한다. 일본은 독일을 꺽고 코스타리카에 지고, 스페인을 꺽는 이변을 연출하고 조1위로 16강에 가고, 독일이 4년전 우리에게 패해 16강실패하였는데  이번에도 16강에 실패했다. 더 특이한 시실은 이탈리아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아시아권 국가들이 예전보다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발기술에서는 아직 오랜역사를 가진 나라에 밀리는게 사실이다. 12.3. 새벽 2시반까지 우르과이와 가나전이 종료되기까지 가슴 졸이며 기다려 한국이 16강이 확정되어 기쁨을 막내 지현이와 둘이서 응원하며 함께 나누었다.
16강은 유럽 8개국, 아시아 3국(호주 포함) 아메리카 3국, 아프리카 2국이다.
우리는 12.6. 8강 진출을 두고 우승 후보 브라질과 일전을 하게 되었는데, 지난 6월 브라질 대표팀을 한국에 불러서 월드컵경기장에서 한번 경기를 치루었는데 5:1로 패했다.
16강에 오른 대한민국을 세계언론과 우리나라를 아는 나라들이 격려해 준다.
특별히 손흥민 선수는 부상을 치료 중인데 앞면마스크를 끼고 3경기 풀타임을 소화해 내고 있다. 국민과 선수들이 단결하여 축구에 힘을 다하고 있다. 12년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이란 기록을 쓰고 있다. 능력으로 치자면 브라질에 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축구공이 어디로 튈지는 모르기 때문에ᆢ2018 러시아 카잔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이겼듯이 이번 2022 카타르 도하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전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파울로 벤투 감독이 포르투칼 사람인데 조국을 이기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파울로 벤투 감독은 2차전에서 로페스 주심에게 코너킥을 차보지도 못하고 게임을 끝내버리는 바람에 이에 항의하다가 옐로우카드를 받아 3차전은 운동장에서 직접 지휘하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 언저리 타임 6분이 주어졌는데 2분만에 손흥민과 황희찬이 6명의 수비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켜 승리할 수 있었다.

16강전은 비교적 골이 많이 났다.
평균 거의 3골 정도ᆢ
우리나라와 브라질은 22.12.06.04.에 있었는데 4:1로 패했지만 예전처럼 수비에만 집중하다가 반격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히 맨투맨으로 대했다. 과거 처럼 서두르지 않고 흔들림 없이 경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저들은 발기술 뿐만아니라 반칙을 얻어내는 재주도 좋고 몰래 반칙하는 기술도 좋아보인다. 심판의 눈이 직접보지 못하면 패스하는 것은 유럽 남미쪽을 손들어 주는 경향이 있어 보이고 약간은 편파가 따르는 것 같다. 이는 피파의 숙제일 것이다.
브라질은 후보선수도 유럽 프로무대를 누비는 선수들로 최고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나왔고 우리팀은 휴식이 부족하고 손흥민, 김민재 등은 부상을 입은 선수였다.
브라질 감독 입에서 "손흥민, 황인범, 이강인을 경계해야 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우리팀을 잘 분석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전반에 4:0,  후반에 우리가 한골 얻은것은 백승호의 중거리 슛이었다.
축구로 잠못 이루는 밤이 마무리 되는 것 같다. 진일보한 축구를 보면서 이제 유럽과 남미가 아닌 지역도 점점 수준이 높아가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 고생많았고 이제 휴식과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2022.12.06. 청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