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호소식

악양 3교초등학교 통합동창회를 다녀와서

이찬조 2012. 4. 9. 16:23

악양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이름이다.

동창회에 참석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일찍 출발해온 님들이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악양에 도착한다.

봉대에서 하차하여 식사를 하고 올라가자고 했는데도 버스가 그냥 지나간다.

 

봉대에서 점심식사후 학교로 갔더니

선거운동원들이 고생이다.

새누리당, 통합민주당, 무소속 3파전인데... 정문과 차량 출입문쪽에

양쪽으로 서서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선거원들에게 공히 똑같이 떡을 하나씩 나누어 주고

표가 서울표가 되어 죄송하게 생각된다.

여상규 선배님은 동창회도 참석하지 못할 운명이다.

참석을 하게되면 선거법에 위배된다고 한다.

 

선후배님들을 인사차 찾아뵙고....

축지17회, 매계17회 악양45회 모두 한라인에 배치하여

상호간에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섞어 앉도록 배치하였다.

자동적으로 인사도 나누고 가까이 접근 되는 모양이지만

몇몇분은 얼떨떨 하다.

 

오후3시부터 타악기 두드리는 소리,

건강상식 따라하기,

총회를 마치고,

뽀빠이 이용식씨 사회로 노래자랑이 시작 되니 어깨춤이 시작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몇몇분에게 인사를 나누고

학교를 빠져나와 상경준비를 했다.

마지막 학교를 나설무렵 악양 45기는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종점검으로는 52명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3교 전체는 800여명정도 되려나...

 

악양은 현재

1. 지방도 4차선 확장공사가 한창이고 내년 연말까지 완공예정이란다.

2. 벚꽃이 아직은 조금 이르다. 금년은 4월10일경에 피크가 될것 같다.

3. 산나물이 이제 나기 시작한다. 취나물 1kg에 8천원정도(택배비 미포함)

4. 고사리는 한두 개 올라오고 있다. 올라오다가 추위에 얼어서 물이나는 놈은 실패작이란다.

5. 평사리에서는 고사리, 취나물, 머위, 달래, 쑥, 돌미나리 등의 봄나물이 손님들이 많이 찾는 봄나물인듯...

위의 나물을 구입하고 싶으면 고소성 농원 (이찬식: 011-551-6761)주인에게 주문하면 제품은 틀림없다. 없어서 못 팔면은 몰라도 제품은 하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