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우리집

매실수확 ᆢ20180607~09

이찬조 2018. 6. 10. 19:18

 

매실 수확ᆢ20180607-09.

6월 7일 오전에 악양 형님이 전화주셔서 매실 수확 적기라는 안내를 받고, 오후 5시에 집을 나서 악양에 도착하니 밤 9:30이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형님은 내일 새벽 고사리 꺽으러 간다고 한다. 일찍 잤다.

 

2018.06.08.(금) 맑음

새벽 5시에 매실 딸 준비를 해서 형님 차로 매실 밭에 강구 15개를 운반해 두고 귀가해서 아침식사 후 6시부터 매실을 땄다.

일단 오늘 보내야 할 물량이 360kg정도 된다. 오후 2시까지 따와서 식사 후 매실을 선별기에 돌려 선별 후 포장하여 송장을 써붙여서 출하물량을 대문 앞에 쌓아두면 택배회사에서 거두어 간다.

17:00에 330kg을 보내고, 추가로 30kg를 따서 포장을 하여 택배회사에 가서 보냈다. 택배회사 직원과 대화 중 금년에 매실 수확이 줄어 택배물량이 거의 없단다.

큰조카 상춘이는 약속이 있어 부산으로 나갔다.

저녁식사는 형님내외와 우리 부부 그리고 이민수씨를 초청하여 5명이 농협 앞 식당에서 멸치쌈밥을 먹고 돌아왔다.

 

2018.0609.(토)흐림.

아침 7시가 지나 매실밭에 나와 오전에 11박스 따고 귀가했더니 거제 상원이가 오면서 준비해 온 충무김밥으로 식사하고 곧장 밭에 와서 마무리 해야 했다.

매실나무에 새둥지에 갓 부화한 새끼 두마리가 놀란 표정이다.

제대로 눈도뜨지 못하는데도 감각적으로 옆으로 손이 스치면 날카로운 주둥이로 쫀다. 이 새의 이름은 눈코뜰새라고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매실을 포장 하다 말고, 거제 둘째 자부가 식사 준비를 했는데 음식 솜씨가 좋았다. 장어요리를 맛있게 먹고, 다시 포장한 후 송장 붙여 360kg을 포장하고 남은 2박스 정도는 형님이 처분키로하고 샤워하고 9시50분에 출발하여 여산휴게소 주유 보충하고 상경하니 01:30이다.

매실 가격은 왕대는 40천원, 왕대 +특대는 35천원

특대 3만원, 특대+대는 25천원, 대는 2만원으로 정리했다ᆢ

특별히 주문 받은 김장학사님 소개해 주신 분들은 홍매를 월요일에 따서 보내기로 했다(10kg에 45천원) 형님께 의뢰하고 왔다.

김장학사님은  우리매실 10kg보냈고 형님네 홍매 10kg을 보내기로 했다.

택배는 720kg을 보냈고 전체 수확은 760kg 정도다.

매실나무의 큰가지를 많이 잘라 주었다. 특히 위로 올라간 가지는 거의 잘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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