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4번 출구에서 9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수성동계곡이다.수성동계곡은 옥인아파트 자리를 헐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자연을 복원한 조그마한 계곡이었다.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초소책방이 나오는데 책보다는 빵과 커피를 파는 휴게공간이었다. 더워서 들어가 빵과 커피를 맛보고 나오면서 보니까 이곳은 원래 김신조 사건 후 청와대를 지키던 초소였는데 지금은 이를 추억하는 초소책방이라고 이름붙였다고 한다. 유일한 쉼터이고 주차장이 있어서 손님이 많았다.숲길을 따라 자하문터널쪽으로 와서 대로를 내러서면 건너편에는 김신조 일당에게 목숨을 잃은 당시 종로경찰서장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고, 도로쪽에는 윤동주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여기에 왜 윤동주 문학관일까? 일단 들어가 봤더니 윤동주가 중국 용정에서 태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