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출렁다리
1. 일시: 2019.01.19(토)
2. 장소: 원주 소금산
3. 참석: 내자
4. 산행기
화천 산천어 축제장을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 도로가 복잡한데 안된다고하여 원주로 왔는데도 마찬가지다.
고속도로가 평균시속 60km였다. 이는 엄청 상황이 좋은 편이다.
네비를 따라서 서두르지 않고 갔더니 12:30에 주차장 도착ᆢ주차공간이 없어 20분을 돌다가 관리원이 버스 주차장에 대도록하여 금시 꽉차버렸다. 여기는 출렁다리를 만든지 1년이 조금 지난 것으로 아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몰려온다. 주창장을 12:53에 출발한다.
매표가 1인당 3천원인데, 이천원권 원주 상품권을 준다. 여기서만 쓸 수 있는 은행권을 만들어서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입구 사이에서 쓰고 가도록 만들었는데ᆢ재미있는 발상이다.
파주는 출렁다리 두곳(감악산, 마장호)을 만들어도 입장료를 받는 곳은 없다.
길이는 이 세곳 다 한국에서 제일 길다고 적힌 것은 다리를 건설 할 당시는 모두 맞는 표현이었던 것 같다ᆢ
원주소금산 200m, 높이 100m, 폭1.5m라고 한다. 주차장이 좁아서 삼산천변에 제2주차장은 맨땅에다가 만들어 두었는데 관리인이 없었다.ᆢ
그곳에서 2천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은 호떡 하나 밖에 없고 모두가 더 투자를 해야 살 수 있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는 578개 데크 계단을 오르고 출렁다리를 지나면 우회 산길로 돌아오는 길은 공사중으로 막혔고 우리는 소금산 정상까지 3.5키로 갔다. 눈비가 오지 않아 완전 흙먼지였고, 돌은 소금산 정상(343m)에서 404 철계단쪽으로 하산시 능선에는 바위산이었다. 바위틈을 비집고 나오는 곳도 있고 철계단 초입에는 급경사로 왔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다. 길이는 길지 않았지만 경사도가 80도 정도 되는 것 같다. 스틱을 접고 돌아서서 계단만 쳐다보고 내려오도록 했다. 그곳 만 내려서면 갈만 했다.ᆢ삼산천을 따라 새로은 철길로 급행열차가 달리니 소음이 시끄럽다.
구 철길을 레일파크로 개발하여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ᆢ일방으로 운행하는 것 같았다. 열차가 회수해서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우리는 풀코스로 돌고 오는데 삼산천변에 암벽등반 훈련장이 있어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야영장도 잘 개발해 두고 있었다. 산행로에는 물이 없었다. 중간에 화장실도 없다ᆢ
총거리는 1.3 +3.5+2.5+1.3=8.6km 정도 였다. 세시간 반 정도 소요됐다. 주차장에서 바로 귀가 했다. 오는 길도 시속 60키로 정도였다.ᆢ
소금산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