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회

이방실 장군 묘역을 돌아보고ᆢ20200618

이찬조 2020. 6. 20. 07:37












1. 일시: 20200618
2. 장소: 경기도 가평군

오랜만에 선조의 묘역을 찾아 보았다.
함안이씨 시조인 이상의 손자로 이방실은 (1298~1362) 1344년 충목왕이 즉위하자 세자시절 원나라에 갈 때에 세자를 모신 공로로 중랑장(中郞長: 무관직 정오품으로 장군 다음가는 직위)이 되었으며, 공민왕 때는 홍건적을 수차 물리쳤고. 홍건적이 20만으로 공민왕 10년(1361)에 물리치고자 하나 참패를 당하여 공민왕이 복주(현 안동)로 피난가고 이듬 해 정세운, 최영, 안우, 이방실이 개성을 되찾는데 공을 세웠지만 간신 김용의 간계로 정세운, 안우, 김득배, 이방실이 공민왕의 명을 받은 정지상에게 피살되었다. 이때가 공민왕 11년(1362년)이다.
묘역 앞에는 사당과 비석과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었는데 화장실은 문짝이 떨어져 있었다.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상당히 올라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르는 길 좌우편을 잔디로 손질을 최근에 한것 같은데 가물어서 조금은 살고 말라 죽었다. 미쳐 잔디를 보수하지 못한 곳은 그물망을 쳐서 비가 와서 흙이 쓸림을 약간이라도 예방하려고 했다. 이방실장군과 두 부인을 합장한 묘를 만들어 두었다. 고려말의 장군이었으니 1300년대 초반의 인물이었다.
인사를 드리고 네비를 따라 나오는데 내가 아는 길이 나오기까지 한참을 오솔길을 돌아나와 상천역에 오니 감이 잡힌다. 그동안 묘역을 관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조금더 관심을 갖는게 도리일 것 같다.
묘역은 깨끗이 벌초가 되어 있었다.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을 소개하면서ᆢ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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