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일시 : 2023.05.08.
- 장소 : 북한산 백운대
- 09:10 집을 나서 20분에 버스로 우이동으로 와서 09:35 출발했다.
손병희 사당을 못가서 외국인 한분을 만나 백운대 가는 길을 안내해주니 성큼성큼 먼저 간다ᆢ진달래 능선길에도ᆢ표지판에는 백운대라고 적혀 있어 그길이냐고 묻는다. 직진하여 도선템플까지 가도록 안내해 주었다. 하루재에서 한숨돌리고 오른다. 백운산장은 매점은 사라지고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내용은 우리나라 최초 산장이란다. 위문에서 한컷하고 정상으로가다가 만경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부탁했더니 배경이 좋다고 자기 모친과 효도산행을 왔다는 젊은이와 모친이 계속 사진을 찍는다. 정상에 올랐더니 외국인이 절반이다.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부탁했는데 외국인이다. 어디서 오셨냐고 물었더니 과테말라라고 하면서 자기도 찍어 달란다. 찍어 주고 백운대를 설명해주고ᆢ하산모드로ᆢ한참내려오니 만경대 사진찍던 분들이 이제 올라온다. 위문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대남문으로 하산 결정하고 오는데도 1/3은 외국인이다. 정말 영어표지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사도 잘하고ᆢ웃어 주면서ᆢ즐겁게 산행하고 있다. 외국인의 나이대는 대부분이 젊은 친구들이다. 용암문에 오니 시장해서 호도과자 두개, 곶감 두개로 요기하고 간다. 대남문에 오니 보국문과 함께 공사중이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6.30.완공예정이다.
SNU 정진희 선생님이 강창우 학장님과 오찬중이라며 언제든 환영하니 한번 들려달라는 주문이다. 지금 북한산 다녀오는 길이라며 안부를 부탁했다.
대남문에서 잠시 쉬었다가 아카데미하우스 길로 하산하는데 도중에 한사람 마주친다. 14:24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버스를 탔다. 우이역에 와서 전철로 창동ᆢ방학역으로 15:10 귀가 했다.
도선사 입구의 진입로
백운산장ᆢ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보호대를 했더니 큰 이상은 없었다.ᆢ하신길을 길이 매우 좋지 않았다. 정상부근에는 아직 철쭉이 피어 있었다. 어버이날이라고 막내 지현이가 빕스에 예약해 두어서 저녁식사는 7시에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