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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산(파주 운정)

이찬조 2023. 5. 17. 16:50

심학산 둘레길ᆢ
때죽나무가 꽃이 피었다.
배수지 팔각정에서ᆢ
식당에서 두분이 대화중ᆢ
성락씨 주말농장에서 쑥갓속아주기

심학산ᆢ
- 일시 : 2023.05.17.(목) 10:00~12:00
- 참석 : 김영자, 박성락, 이찬조(3명)
- 5.16. 오전에 성락씨로부터 전화가 왔다. 시간되면 와서 상추를 뜯어가라고 하면서,  어제는 내자가 바빠서 시간이 안된다기에 17일 10시에 약천사 주차장에서 만나 심학산 한바퀴 돌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약천사 주차장에 갔더니 만차라서 되돌아 내려와서 심학초등학교 뒷쪽 공간에 주차하고 전화를 했더니 약천사 지나 주차장에 자리가 있다면서 올라오란다.
약천사 앞마당을 지나 아랫쪽으로 숨은 주차장이었다. 주차 후 10시 정각에 약천사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한바퀴 돌기로 한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돌고 있었다.
심학산 둘레길의 특징은 높은 오르막이 없고 흙길이며 완전히 그늘이어서 좋은데 흐르는 물은 없어서 흠이라면 흠이다.
배수지 팔각정에서 커피, 간식 등을 나누면서 푹 쉬었다. 그리고 돌고돌아서 배밭정자길은 생략하고 위로 올라 지름길로 약천사로 오니 12:00이다. 오는 길에 악양사는 동창이 누가 있는지? 성규는 좀어떤지? 종문이는 마라톤을 잘했는데 어디 사는지? 병임이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사진을 보니 머리가 세었다며,ᆢ궁금한게 많았던 모양이다.
내자가  15:00에 운동가고, 16:30에 식기세척기 설치기사가 방문한다며 시간을 재촉한다. 점심은 심학초교 앞쪽 강경불고기에서 육회냉면을 맛보고 왔다.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식당에서 자신이 겪은 재미 있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현재 장애 6등급을 받았단다. 식사 후 곧장 앞장설터니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간다. 텃밭에 가서 상추와 쑥갓을 속아주기 했다. 상추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을 시기였다. 10년차 주말농장을 한다는데  20평으로 다양하게 가꾸고 있다.
재배작물은 고추, 가지, 콩,  토마토, 오이, 상추, 쑥갓, 고구마, 옥수수 등이다.
오늘 집을 나설때 내자가 방아를 몇 포기 뽑아가서 심도록 했다. 물을 주라고 했더니 내게까지 시원하게 물을 준다.
토마토가 바람에 넘어지는데 묶어 세웠다. 차에는 농기구와 장화 등 준비가 완백하다. 엄청 더운 날이다. 바람이 불어주어 시원하다.
13:30에 출발해서 고속도로로 왔더니 한시간만에 왔다.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