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호소식

내고향 악양을 다녀와서

이찬조 2012. 5. 7. 16:31

고향방문은 참 좋다.

금년 5월 5일은 결혼 30주년이되는 날이다.

어디로 여행을 할까 생각할 것도 없이

내자는 악양이 좋아서 악양을 선택한다.

5월4일 건강검진을 받고 임시배차 차량으로 오후5시 40분차로 하동행..

악양에 도착하니 9시20분 ...악양사람들은 벌써 한밤중이다.

내일 고사리 꺽기위해 자야한다.

 

5월 5일 05:30 식사후 06:00 고소성 아래 산에 올라 취나물채취... 고사리, 두릅 채취...

오전에 2정보 산을 휘둘러 보고 많이 따 왔다.

 

오후에는 감나무밭에 퇴비를 넣기로 했다. 

 

5.6일 오전은 어제 못다한 거름넣기와 가죽나무 3그루를 논에 심었다.

오후에는 감나무 전지 작업, 내자는 작설차 따기로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지리산 들꽃펜션주인을 만났더니

이곳으로 빨리와서 이웃이 되자고한다.

 

17:00집으로 돌아와 씻고 택시로 하동으로 오는데

어버이 날이 속해있어 교통이 엄청복잡하단다.

 

하동에서 표를 구할 수 없어 진주로 나왔다.

고속버스터미널에 갔더니 밤11시10벅스 표가 한장남이 있단다.

일반버스 주차장에 왔더니 오늘표는 없단다.

추가배차계획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없단다.

다음날도 5시 40분버스표가 좌석을 달리하여 가능하다는데

6시표를 구입하였다.

왜 이렇게 복잡한가 물었더니

어버이날이 있어 미리 어른들을 찾아보는 분들이 많았다는 여론이다.

역시 충효의 고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몸상태를 보아서는 찜질방이 제격인데...

인근에는 없고... 누님댁을 찾아뵙기로 하였다.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5.7아침 4:30기상 5: 40 주차장행 6시버스로 상경하였더니

도로가 한산하여 3시간 20분만에 도착한다.

지금까지 진주를 오고간중 가장 빨리 도착한것 같다.

 

악양의 현재를 올려둔다.

 

 상경하는 버스에 하동광고

 고소성농원 고사리 밭

 고소성농원 두룹밭

 녹차밭..

 녹차밭..

 외둔 정서간 도로확장공사중...

 악양들판..

 부부송

 

 감나무 거름주기

 

돼지감자 심어둔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