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7번방의 선물

이찬조 2013. 2. 14. 15:31

7번방의 선물

 

2013.2.11.() 모처럼 설 연휴 시간이 나서 7번방의 선물을 보았다.

 

포스터에는 교도소 7번방에 이들어왔다. 3013년 첫 번째기적 7번방의 선물

이라고 하면서 극중에서 그렇게 맞고 살았던 주인공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의 법정에서의 오류를 지적하는 영화인 것 같다.

배경은 말을 잘못하고 지능이 좀 떨어지는 이용구(류승용)와 외동 딸 이예승(유아역: 갈소영/성인역 :

박신혜(성장하여 법조인이 됨)이 단란하게 살면서 그 당시에 유행한 가방(세일러문 가방)을 갖고 싶어하는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노력한다..

 

봉급을 받은 용구가 가방을 사려고 가방가게에 갔을때 마지막 가방이 팔려나가고 그아이가방을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다 맞기도한다. 이후에 가방을 샀던 그 아이가 세일러문 가방 파는 데를

가르쳐 준다고 가다가 얼음판에 미끄러지면서

가방을 멘 채로 뒤로 넘어지면서 벽돌이 떨어져 맞고 숨진다.

이를 뒤따라가던 이용구는 인공호흡법을 알고 있기에 아이를 구하기 위하여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허리띠를 풀고 가슴을 눌러 인공호흡을 하고 그다음에 고개를 뒤로 쳐치고 호흡을 돕기 위해

구강 대 구강법으로 인공호흡을 시도 할 때

지나던 아주머니가 보고 이를 신고를 하게 되고 경찰이 와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과수의 결과도 무시한채 이용구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가방을 탐내서 아이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아 7번방에 수감된다.

 

7번방에는 살인, 밀수, 등 이름있는 범죄자들이 엄한 서열에 따라 생활하고 있을 때 용구가 오니

 처음에는 나쁜 범죄자로 알고 있었으나 그들은 용구는 죄를 지을만한 그릇이 안 됨을 알아본다.

그리고 용구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들이 검사역을 담당하기도 하고, 법정에 참고인으로 참여하기도

하나 재판장은 검사를 손들어 주고 국선변호인은 덤덤한 태도를 취한다.

한편 1004번을 구해준 후 방장으로부터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을 때 예승이 라고 말한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은 방장 1004번이 용구의 소원을 들어 딸을 보고 싶다고 하여 딸이 교도소

위문공연을 오도록하여 빵상자에 숨겨 방으로 들어와 부녀간의 상봉이 이루어진다.

예승이는 고아가 되어 살다가 아빠를 만나는 기쁨을.... 왜 말도 없이 여기와 있느냐???

아빠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를 지켜보는 방원들이 감동에 젖는다.

한편 간수는 뭐가 여자아이 목소리를 듣고 조사를 하려 나온다.

예승이는 문아래 숨는 기지를 발휘하여 모면한다. 여기가 뭐하는 데인가 궁굼하여 물었을 때

천사방장은 학교라고 가르쳐준다. 영구는 감옥이라고 답한다.

이하 생략하고...

 

 

모의재판에 한 사건을 회부하는데 이때 법정에선 변호사 이 예승 역(박신혜)가 상대 검사의 현장을 정확하게

검찰의 업무를 다하지 않았음을 고발한다.

자신은 그 당시 그곳에 있었다는 현장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재판장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

 

유아 예승역(갈소원) 아빠 이용구(류승룡)

세일러문 주제가에 맞추어 아버지와 딸이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예승이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세일러문 가방을 사려고 갔다가 마지막으로 팔려나가는것을 보고..

가게에서 마지막 가방이 팔려나가자 자신의 것(예승이가방)이라고 우기다가 맞기만 한다.

 

마트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용구의 월급봉투..를 들고 세일러 문 가방을 사려고 우연히 만난 아이를 따라

가방을 사려 가다가 얼음판에 미끄러져 아이가 사망사고를 당한다. 

 

7번방에 들어오는 용구

 

7번방의 패밀리

(좌측부터 정만식, 김기천, 박원장, 오달수(방장), 김정태)

   

 

7번방의 군기로 죄명을 보고 받고 죄질 나쁜 죄인으로 많이 맞게 된다.

 

우연히 방장을 위험에서 구한 용구에게 소원을 발해보라고 할 때...“예승이

그때가지 예승이가 누군지 몰랐던 7번 패밀리들은 예승이를 7번방으로 데리고 오는데...

교회에서 위문공연을 올 때 예승이를 오도록 하여...작전수행 성공

 

 

예승이 나가야할 시간을 놓치고 ...위기에 처한다. 한편 예승이도 나가기를 거부..

7번방 패밀리들이 기합받을 때 용구는 독방에서 아주 고초를 겪는다.

 

아들을 잃은 교도소 과장역(정진영)

용구가 아니었음 죽을 수도 있는 어려움에서 살아나자 용구를 다시보고 용구구출에 힘쓴다.

 

 

예승이가 아파서 죽어가게 되자 과장 직을 걸고 예승이를 7번방에 보내주어 행복한 부녀간의 생활..

한편 과장은 예승이를 뒤에서 돌봐주고 있다.

 

 

용구 구원작전으로 메모해서 법정에서 말할 대사를 암기하도록 운동하면서도 교육중...

 

그러나 철저한 교육에도 법정심리에서 예승이만 잘 살 수 있다면 자신을 포기하는 아버지로

 

사형을 언도 받게 되어, 7번방 패밀리들을 실망시키자... 그들은 용구의 탈출을 시도한다.

 

 

탈출실패로 끝나고...

 

 

사형집행을 앞둔 영구는 그때야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억울하게 죽어갔던 용구의 한을 풀어 무죄판정을 받게 된다.

우리 사회에는 장한 딸들이 많이 있다.

 

참 가슴조이는 감정을 억제할 수 없었던 순간순간...

 

자신의 공직에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음에도 자신의 직을 걸고 생명을 구하려는 과장도...

 

죄수가 아니면서 감방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안 1004는 이 사건이 날조임을 알리고자하나... 어렵다...

법정에서는 죄수의 말이 신빙성을 부여하지 못하는 듯....

죄수라는 동질감에 묻혀서 랄까???

 

결론은 선이 승리하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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