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8월의 첫 아침을 맞으며

이찬조 2013. 8. 1. 09:54

 

새벽4시10분 기상한다. 사워를 하고 출근준비를 하여 5시 30분 출근한다.

서울대입구역에서 택시를 탓더니 담배냄새가 유독심하다.

환기를 시키고 학교에 도착하니 6:25분...

일찍 나온 이유는 2013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첫날이다.

학번이 홀수번호인 학생들만 수강신청을 할수 있다.

수강신청 대상자가 34,000명 중 절반이라고 보면 약 17,000명이다.

전산에 로드가 걸리지 않도록 1/2씩 나누어 수강신청을 한다.

07:00 수강신청이 시작되자마자 폭주하는데 15분정도면

인기강좌는 끝이난다.

한때 25,000명정도가 동시에 들어왔다.

오늘은 시스템상 약간 지연되는 느낌이 들었지만 큰 무리없이 마무리 되었다.

아침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학교 본관앞에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연꽃도 피었고... 전주 덕진공원 연꽃생각이 난다.

사무실에 들어왔더니 아침햇살이 나의 등을 쫙 비춰주고 있다.

모처럼 맑은 하늘과 더불어 상쾌함을 더한다.

뒷쪽의 도서관앞 푸른잔디와 앞쪽의 잔디광장의 잔디가

싱그롭게 자라고 있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도 좋고

직원들의 표정도 밝아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