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자유전공학부로 부임하면서

이찬조 2013. 12. 3. 22:24

그동안 서울대학교 학사과에서 3년 가까이 근무해 오다가

지난 11.20일자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로 자리를 옮겼다.

자유전공학부는 좀 생소한 곳이지만

이내 내것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은

학사과에서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이 4명 다녀갔다.

한편,

자유전공학부의 관계 규정집을 검토해 보았다.

자유전공학부 운영규정, 교수회의 규정, 운영위원회 규정 등 상설 운영위원회와

인사관련 규정 등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담당 선생님께서 검토하여 개정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금년 연말까지 안을 만들어

내년 초에 개정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잘은 모르지만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 보기로 하였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는 2009년 2월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지만

이제는 정상화를 힘써야 할 때인것 같다.

금년초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지만 할일이 많은 것 같다. 

1. 틀(규정)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

2. 틀에 합당한 지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3. 내일을 위해 건실한 젊은 학도를 배양해야 한다.

4. 부족한 인력에 다양한 전공을 찾아나서는 200여명의 다양한 전공을 확보하여야 한다.

행정실은 두곳으로 나뉘어져 있어 220동에는 교무행정실이, 18동에는 서무 행정실로 분리되어 있어

결재받으려는 직원들이 아주 힘이 든다.

물론 전재결재는 쉽지만 상담하거나 서면 결재가 필요한 부분은 면대면 결재라서...

12월중에는 17일에는 2014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26-27일은 여주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이 이어져 있다.

지방에서 상경하는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하여 26일은 오전 10:30분으로 학교에서 모이도록 시간을 정하였다.

부푼꿈을 안고 출발하는 이들이 마음껏 꿈나래를 펼칠 수 있어야 할 텐데...

2013.12.3. 자유전공학부...행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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