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회

대전모임(2015.01.30-31)

이찬조 2015. 2. 2. 13:40

 

정책대학원 총회 참석

 

 1. 일시 : 2015.1.30.()-31()

 2. 장소 : 대전시 유성구 인터시티호텔

 3. 참석 : 419

      강성호, 곽석환, 김상봉, 노윤환, 박노일, 박상석, 박현숙, 양승택, 오준옥, 이대영, 이재력, 이찬조, 임재홍, 최창열, 한조희, 한창진, 현봉추, 홍희경, 황태화.

      4. 참관기

      ○ 내 업무가 아니어서 일일이 챙기지를 못했다. 하루 전날 저녁에 충북이 궁금하여 유성복 국장님, 최낙철 원장님께 안부를 물었더니 답변이 왔다. 유성복 국장님은 청주로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대전으로 가면 좋겠다고 하여 강성호 사무국장님 의견을 들어 수요하기로 했다. 최낙철 원장님은 가정에 돌보아야 할 어르신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고 한다. 서울에서 10시 버스를 타고 가면서 손기준교감과 점심을 가능하면 함께 하자고 했더니, 청주가 아니어서 참석이 어렵다고 한다. 서울 청주간 도로가 막히지 않으니 1:30이 채 소요되지 않아 청주에 도착한다. 유국장님께서 시간에 맞춰 나와 주셨다. 점심을 하려 가면서 충북소식과 아울러 충청소식을 들을 수 있엇다. 문진수 전회장님도 아직은 현직에 계시다면서..

     우리가 기뻣던 소식은 손기준 교감이 교장으로 공모하여 음성군 대소면 대소중학교(043-881-7063, 877-4398(교장실) 교장으로 근무 중이란다.

     점심은 충북교육청 인근의 홍참치활어횟집(043-277-1231)으로 갔다. 강성호 국장님과 세 사람이 정담을 나누며 그동안 생활상을 들어 보았더니 전형적인 할아버지 역할을 감당하고 계셨다. 유 국장님은 오늘저녁이 고향 향우회 날인데 본인이 회장이라 어쩔 수 없고 낮에는 시간이 되는데 저녁에는 안되어 점심을 하자 했노라 했다. 건강해 보여서 좋았다. 유모어가 풍부한 유 국장님의 오늘의 유모어는 목사였다. 목사란 목적 없이 사는 삶을 목사라고 한단다. 식사후 내가 교원대로 가서 버스를 이용하겠다고 하였더니 유성이 멀지 않으니 동행하자고하여 국장님차로 오면서 세종시의 교육부 건물도 한번 둘러보고... 호텔 앞에 오니 정한 시간 보다 20분 빨리 도착하였다.

     호텔에 들어서자 아주 반가운 얼굴 두 분이 맞아준다. 한창진, 임재홍 과장이다. 행사장으로 왔더니 8년 만에 제주에서 현봉추 박물관장이 백발이 되어 맞아준다. 교원대에서는 엄기형 교수와 학과장인 김미숙 교수님께서 참석해 주셨다. 인사를 나누고 여타 다른기수의 면이 있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 4기는 참석인원을 18명으로 보고 중앙라인을 모두 잡았다. 회장님과 홍희경 도서관장님을 맨 앞으로 모시고 그 다음 줄이 사무국장과 내가 앉았다. 그리고 뒤이어 원우들이 앉기로 하였다. 총회에서 차기 회장은 6기 정회근(대전), 부회장 홍석준(6), 이석임 교장(충북,7), 감사 오영건, 진경미(9), 사무국장은 회장에게 위임, 총무는 회칙에 회장이 선임하도록 되어 있음. 음치료사의 즐거운 진행으로 재미있는 어린이 모양 더불어 따라한다. 억지웃음도 10초 이상이 되면 멍청한 뇌가 진짜로 착각을 한단다.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우리는 16명으로 두 테이블을 차지하였는데 식사가 무르익자 교육부 바쁜 어른들이 두 분(이재력, 이대영)오셔서 함께 하였다. 교원대 총장님께서 오셔서 인사말씀 교원대 도서관건립자금 자체 충당할 30억원 모금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하셨다. 우리 4기는 인증샸을 하고서 식사후 810호에 모이도록 하였다.

      4기만의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국장님이 준비해온 방대한 회의자료를 보시고 모든 회원들이 국장님의 노고에 감사한다. 회의 시 사무국장님은 판공비를 연간 20만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에 포함하기로 의결하였다. 금년 6월 둘째주 금토에 산청에서 모임을 한번 갖기로 하였고, 우리4기에서 교원대 도서관 건립기금으로 2백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내기로 결의하였으며, 개인별로는 알아서 내기로 하였다. 정보가 늦어 사무국장님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총무님들의 협조를 구하면서... 회장님과 국장님이 준비해온 간식으로 저녁시간을 즐긴다. 좀 늦은 시간에 엄기형 교수님이 오셔서 9년 전으로 시간을 돌려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겨 본다. 특히, 제주의 특강을 즐거웠노라고 하면서... 박노일 과장님은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제 박 과장님의 재담도 일주에 1회 이상 올려 주시기로 하였다. 밴드와 카톡 등 여러 가지가 있으니 서로 올 수 있도록 하자고 하는데 싫은 분이 있다. 유 국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선거를 앞두고 자유롭지 못해서 많은 돈을 주고 폴더폰을 구입하였다고 했다. 저마다 주어진 직분에 따라서 다양한 사고와 자신의 길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녁시간에 교육부 두 분도 귀가 하시고, 여성 두 분도 7층으로 되돌아 갔다. 자정 무렵에 다시 밖으로 진출한 분들이 01:30분경에 되돌아 왔다. 아침 식사시간에 만나기로하고 박노일, 황태화 과장은 귀가하였다.

 

      새날 아침에는 6시에 일어나 동료들과 사우나를 갔다. 8천원짜리 할인하여 3천원이고 교원공제회 카드가 있으면 3800원이다. 한 시간 남짓 몸을 풀고 오니 한 분이 사라졌다. 8시열차라서 노윤환 국장이 가셨다. 온천의 물은 그런대로 좋았다. 건너편에는 계룡대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다. 예전에 1주일 사용했던 호텔로 물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아침식사는 유성구 봉명동 540-12경제빌딩 2층 전주복집(042-822-5171)인데 예전에 한번 식사를 하였던 곳이다. 박노일, 황태화 과장님도 동행하여 아침식사 후 세종시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볼 것인지 묻자 모두 바쁜 표정이다.

      식사후 지역별로 떠나가는 것을 보고 우리도 떠나왔다. 황태화 과장님이 터미널까지 배웅해 주어서 강국장님과 함께 상경하였다. 제주에서 올라온 현봉추 관장만 남겨두고서... 친구와 청주로 가서 식사하고 오후 6시 편을 이용한단다. 제주에서 큰 맘 먹고 참석해 주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세종시도 안정을 찾아 가는 것 같았다. 모이기에 좋은 곳만 모이게 됨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집행부에서 하는 일이라 수용할 수밖에 없다.

       4기만의 모임을 대신 모이기 쉬운 산청으로 택했다.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라면서...

 

2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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