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평창과 홍천여행

이찬조 2018. 5. 21. 23:08

 

 

 

평창을 잠시 돌아보고 홍천에 희태 친구집에서 저녁식사 후 하룻밤 머물렀다.

홍천군 내면 밤바치길 210번길 39(율전리 1047번지)

2년전에는 여기서 8km 더 들어간 곳에서 살고 있었는데ᆢ

1년전 이곳에 집을 지어 이사를 왔다고 한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내부공간도 아주 쓰기좋게 건축되었다. 건물 동서쪽에 진입로와 주차장 공간이 있고 내부는 편백나무로 벽과 천장을 만들어 은은한 편백나무 향기가 풍긴다.

집 주변은 온갖 다양한 나무들로 잘 심어 두었다.

그런데 지난 3일간 내린 비에 집 앞 도로가 일부 유실되어

세면트로 포장공사를 해두었다. 신속하게 처리한 것 같다.

본 건물 외에는 컨테이너 창고 하나가 있다.

친구는 취미로 색소폰을 배우고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산속이라 구속 받음이 없어 좋은 것 같다.

홍천의 농작물은 더덕, 감자, 배추, 브로콜리, 옥수수가 주작물이다. 논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사모님께서 저녁상을 맛있게 준비해 주셔서 먹고 안마기에 앉았더니 일어나기가 싫었다. 일찍 잠을청했다.

둘째날

새벽 산새소리에 깬다. 산책로가 좋다는 친구 말에 은근히 가보고 싶어 집앞을 도는데 식사하자는 전갈이 왔다.

텃밭에는 딸기가 두줄 심었는데ᆢ 아직 정리되지 않은 밭이어서소질을 좀 해야 할듯 하다. 어제 이침까지 차창에 성애가끼었다고 항연서 식물은 냉해를 생각해 천천히 심는단다.

너무 늦으면 열매가 크기가 적다는 것ᆢ그러니 고랭지 작물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상뱃재를 넘는데 886m로 서울 최고봉인 북한산이 836m보다 높다. 이집은 600m가 넘는다고 한다.

식후 가볍게 산책을 하고 봉평시장이 열릴 시간에 마춰 길을 나선다. 봉평전통시장에 들려 고구마, 호박, 수박, 들깨, 대파 등 모종을 사서 심었는데ᆢᆢ고구마가 모자라 점심식사 후 다시 봉평시장을 다녀와야 했다.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비가 내린다.

안흥 찐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횡성군 안흥면에 들려 한박스 사왔다. 새말에서부터 서행ᆢ 광주 원주도 8km 42분소요 등 광성교회 들렸다가 집에오니 21:00였다.

사진은 희태 친구집, 더덕과 취나물과 곤드레 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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