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호소식

악양중학교 총동창회를 마치고

이찬조 2009. 11. 16. 15:58

2009년도 악양중학교 총동창회는 제13,14기가 힘을 모아 동창회를 치루도록 하였다.

기수별 회장단은 참석 독려 및 어떻게 손님들을 맞이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며 회의를 거듭한 결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잘 마무리 하였던것 같다.

13기는 빨간마후라를 목에 매고 주요한 일들을 돌보고, 14기는 음식을 나르는등 힘든일을 맡았는지

후문은 평등하지 못하였다는 소문이 들린다.

같이 논의를 하였다면 13기에서 마후라 색상을 이야기 하였다면 14기는 다른색상으로 한다던지 하였으면 아주 좋았을 것을...

어쩌다 양기수가 동창회를 맡았는지 모르겠지만 .... 화합은 잘 되지 않은것 같다.

혹자는 돈만내고 이게 뭐냐는 식이다. 두개 기수가 논의가 잘되었다면 공동으로 업무를 보아야 함에도

지내고 보니 어떤 일은 한쪽이 다른 어떤 일은 다른 한쪽이 하는 식은 잘 못된 발상으로 보인다.

모든일은 공동으로 맡았어야 옳았던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참석하고자 하였으나 건강이 좋지 아니하여 19:00 동기회에만 참석하였다.

37명이 모였는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월따라 회칙도 좀 바꾸는 등 ....

총동창회는 8회지만 우리기수는 11회째 모임을 갖는다.

11년동안 평균 모인 숫자는 37명이다.

동창회를 마치고 올라와서 참석하지 못한 은사님께 안부를 묻고,

또한 그동안 참석하였던 친구가 참석이 안된 친구들의 안부를 물어 보았다.

가장큰 행사를 마무리하고 안도감을 갖는 시간이다.

다음기수들은 이러한 점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

 

 

             손님맞이 14기

 

 

             앞줄 중앙의 은사님은 죄측부터 김홍선, 박무종, 여은규 은사님이십니다.

            흥겨운 축제장

 

 총회후 한컷

 동정호를 재개발하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중앙에는 섬 모양을 넣고 물줄기를 두고 외곽을 정리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