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제65회 서울대 학위수여식에서

이찬조 2011. 2. 28. 14:06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교수의 서울대 졸업식 특강


너의 계절을 준비하라』

1. 경남 거창고등학교의 직업선택의 십계 안내

  ○ 남이 하지 않는, 보수가 없는 일을 하라.

2. 스티브 잡스에 관한 이야기 등등

결론은 조급하지 말라. 천천히 합리적으로 하라.


사례1. 증권사의 주식매장에서 전문가의 선택은 큰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 평가 주에 묻어두고 세월을 기다리는 분이 승산이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쓰기 위한 설문조사에서 인생의 전성기가 언제인가를 물었더니

제일 많은 응답이 30세, 두 번째가 28세로 나왔음, 그러나 첫 직장은 중요하지 않고 인생의 마지막 직장이 중요함을 안내하여 줌. 

박완서 선생님은 50에 첫 작품으로 『나목』을 저술하고 많은 저술로 한국의 일인자가 됨.

 

장미라면 꽃을 피운다. 꽃을 못 피우는 것이 아닌가 의심할 것이 아니라. 계절이 이르지 않은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을 보아도 늦게 국가의 큰일을 담당하셨다.


히말라야에 있는 에베르스트산이 유명한 이유는 희말라야에 존재하기 때문에 유명한 것이지, 만약 태평양 제일 깊은 곳에 그 산이 있다면 바다위에 올라오기나 하겠는가?

지리적인 위치에, 인생이 머물 위치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자는 강연의 결론은 조급해 하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여 말년에 햇빛을 보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는 주문이었다.


이와 같은 강연은 인문대 2011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중어중문학과 허성도 교수님도 동일한 주제로 말씀하여 주셨다.

인생이 대학부터 30년 준비하여 50세에 꽃피우면 누가 그 인생을 실패한 인생이라 말하겠는가?

느림의 미학이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기에 이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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