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매실’ 수도권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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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이 본격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하동농협 선별장에서 매실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
소비자 주문쇄도 …웰빙 관심 늘어
소비전망 밝아
매실이 본격 출하되면서 경남 하동 매실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동 매실은 5월27일 서울 및 경기지역에 첫 출하된 이후
현재 물량이 달릴 정도로 출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예년에 비해 수확량도 10∼20%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5㎏들이 한상자 수취가가 3만2,000원(특대)에 형성될 정도로 값도 안정돼 있다.
농협하동연합사업단의 강형석 팀장은 "5월31일 농협고양유통센터에 2t을 출하했는데
개장하자마자 동이 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며 "매실이 본격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늘겠지만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 고조로 소비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1,500여년의 오랜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하동 매실은 하동읍을 비롯해 적량면과 악양면ㆍ
청암면 지역 1,400여농가가 405㏊의 면적에서 연간 2,2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하동농협(조합장 강남중) 등 지역농협은 선별장을 운영하면서 매실을 수매를 하고
있으며, 농가의 편의를 위해 순회수집도 하고 있다. 또 농협하동연합사업단과 지역농협은
효율적인 매실 유통을 위해 브랜드 개발과 포장상자 통일, 판매출구 단일화, 친환경매실
인터넷 판매, 공선출하회 육성 등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011.06.10일자)
박종명 기자 jmpark@nongmin.com출처 : 악양중학교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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