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우리집

노아의 돌잔치ᆢ가족모임

이찬조 2022. 7. 10. 06:39

가족모임ᆢ
2022.01.09(토) ᆢ
진실이는 평택에서 4가족이 오후 1시에 오고, 조은이는 2시반에 3가족이 왔다.
점심은 대충먹고 놀다가 저녁을 강강술래에서 먹기로 했다.
오늘 모임은 노아 돌잔치와 지현이 공무원 합격턱으로 했다.
도현이 아빠 승진은 7월 말경 예상하는 듯 하다. 10명이 모이니 북적인다.
6살 시안이, 4살 도현이 2살 노아인데
시안이와 도현이를 데리고 옥상에 가서 과일 손수 따기를 했다. 방울도마토, 오이, 가지, 고추, 노랑방울도마토 등등 직접 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기 그릇을 들고 흐뭇해 한다. 모두 놀이터와 커피마시러 가고 막내 노아가 집에 남아 할머니와 놀고 있다.
쓰레기를 통에 넣는 것을 보니 저희 엄마가 그랬던 생각이 난다. 이웃에 빌려준 돈 만원권을 받았는데 점잖게 쓰레기로 변신했던 적이ᆢ
힘이 좋어서 연필꽃이 통을 들고 와서 놀다가 비우고 다른 무엇을 넣어 흔들고 논다.
입으로는 엄마엄마하는데 찾지는 않는다.
시안이는 이맘 때 엄마를 떨어지면 얼굴 빛이 안좋아 보였는데 노아는 얼굴 빛도 변화가 없다. 서랍을 빼는것을 즐겨하고 제일 좋아하는 것은 선풍기 스위치 누르는 것이다. 도현이도 이맘 때 혼자 떼 놓고 있어 봤는데  노아가 제일 잘논다.
말하기는 도현이가 점수 따는 말을 잘한다. 할아버지 여기 쓰레기통이 어디 있어요? 쓰레기를 들고 와서 묻는다. 안내해 주면 쓰레기통에 담고서 할아버지 다리를 꼭 안아준다.
저녁식당에 갔는데 식당입구에서 20 여대의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깜빡이를 켜지 않고 기다리니 직진할 차들이 한참을 기다렸다가 왼쪽으로 빠진다. 모두 그 식당에 가는 차들이다. 지난번 춘천에서 통나무집 앞에서 그런 장면을 목격했는데ᆢ운전자 3명을 제외하고 모두 내려 먼저 식당으로 가게 하고ᆢ왜냐하면 예약시간보다 15분 지나면 예약이 취소된다고 한다. 10여분을 기다리다가 차가 주차장에 도착했다. 제복을 입은 주차관리인들이 여러 명인 것같다. 식사시간도 1시간 50분으로 한정한다.
식사는 생갈비 3인분 왕갈비 4인분으로 시작해서 추가로 왕갈비 4인분을 시켰다.
그리고 식사로 냉면과 밥을 시켰다.
쇠고기는 노아가 엄청 잘 먹는다.
시안이는 식사 후 게임을 즐기고 있다.
모두 식사가 끝날 무렵ᆢ큰사위와 진실이는 4인분 추가하여 둘째 사위와 나누어 먹고서 식사를 마치고, 도현이는 식사 중에도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은이, 지현이, 엄마 세분은 맛과는 상관없이 이 식당이 별로인듯 하다.  후식은 석류차와 율무 광정이 나온다.
식후에 상을 치우고 노아 생일 잔치를 했다. 겨우 시간에 맞추어 마쳤다.
21:00에 해산하면서 시안이, 도현이에게 할머니가 용돈을 건네고 해산했다.
진실이는 23:00에도착했다고 알려왔다.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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