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아침식사를 하며 춘화 조카 음식 솜씨에 놀랐다. 인천 삼촌 생신이라고 하니 생일상으로 제격이었다. 춘화가 낚시한 농어, 참돔을 구어 놓았다. 반찬이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아침에 식사 후에 배 품종을 춘화가 설명해준다. 바로먹기는 황금, 3~4일 숙성 후 먹기는 화산이란다.
식후 잠시 담소하고 악양으로 가다가 만지 노상에서 화산배를 1박스 사서 찬식이 형네 들여주고(형 부부는 산에 일 가고 없음) 부모님 산소를 찾았다. 예초기를 손보고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재조립하여서 대나무 한그루를 베어내고 벌초를 했다. .
큰아버지 묘소 뒤에는 대나무 2대를 베어 내었다. 톱을 챙겨오길 잘했다.
백부님 묘소까지 3상봉을 정리하니 한시간이 소요되어 09:00다.
소갓재 할아버지 묘소를 벌초하고 나니 09:30 이다. 악양을 돌아 나오면서 산을 둘러보니 소나무 재선충병이 들어 소나무가 많이 말라죽었다. 큰 일이다 싶다.
고소성에 올라 동정호와 악양들과 섬진강을 조망하며 한숨 돌리고, 구례에 운조루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문화류씨 10대조 중 1대는 조선 영조때 무관이었던 류이주 선생부터 였는데 이분이 남한산성을 축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운조루는 조선 한옥가옥 99칸 중 73칸이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뒤주에는 쌀 두가마니가 들어 가는데 쌀이 없는 지역민은 누구나 쌀을가져다가 먹도록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그곳의 지역주민에 의하면 목조건물로 가장 잘 보존된 조선시대 건물로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은 구례 삼동면 산동약수탕에 들렸다.
지리산온천은 문을 닫은지 4년이 되었다고 한다. 목욕탕에서 간식 먹고 한시간 목욕하고 주인에게 인근에 식당을 물었더니 혜림회관(수요일 휴무)이 맛있다고 추천해준다.
12:00에 혜림회관에 들려 생선정식를 주문했는데 간이 맞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12000원이다. 13:00에 낮달커피에서 커피 아아 한잔하고 상경한다. 14:40, 이인휴게소 들렸다 쉬어간다.
정안에서부터 남풍세까지 시속 30km 내외로 간다. 18:30에 아우집에 도착, 제수씨 모시고 왕소식당에서 19:00에 식사하고 20:00에 출발 21:15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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