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우리집

내자의 학위수여식

이찬조 2014. 2. 20. 10:52

 

 

2014. 2.19. 14:00  올림픽 체육관에서 내자의 졸업식이 있었다.

 

그동안 혼자서 자격증까지 취득한다고 5년간 고생해서 졸업을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혼자 공부하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스터디그룹 한번 안가고 스스로 공부하여 과정을 마치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의연히 해냈다는 보람을 얻은 것은 큰 소득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직장에서 출장으로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 머무르고 있었고,

 

가족들은 저마다 자기 일에 몰두하여 아무도 돌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고,

 

커톡으로 축하 메세지만 보내고 꽃과 선물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했다.

 

저녁시간에는 자신이 속한 합창단에 춘계음악회 발표가 있어 함께할 시간도 없었다.

 

다음 기회에 가족 외식과 축하행사를 따로 하기로 했다.

 

사랑하는 딸은 연극관람권을 선물해 준단다.

 

주말에 시간이 되면 하나 골라서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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