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

김진수 집사님을 보내고-20171210

이찬조 2017. 12. 14. 05:26

2017.12.9. 교회 목사님과 회계업무로 수고하시는 이승훈 집사님을 모시고 감악산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김진수 집사님께서 위독하다는 소식을 동행한 사모님께서 말씀해주신다.

교회에 돌아와 예결산안을 위한 기도를 해주시고 목사님과 사모님은 일원동 삼성의료원으로 달려가셨다.

12.10. 주일예배전에 당회에서 목사님께서 김집사님께서 강한진통주사를 맞는데 안되면 소천하신다고 하신다.

지난해 11.23일까지 매일 성경말씀을 보내주시면서 소식을 주고 받았는데 1년 1개월을 병원과 가료를 거듭하다가

2017.12.10(주일) 오후에 별세 하셨다.

주일날 오전예배를 마치고 나는 강서교회 장로장립식과 은퇴식에 참석하느라고 교회에서 오후예배를 드리지 못해 목사님께 전화를 드려 제직회 결과를 여쭙고 특별한 일은 없습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김진수 집사님께서 소천하셨다고 하신다.

다시 병원에 가신다고 하시면서ᆢ

그동안 최은아 집사님께 문병을 상의하면 못오시도록하여 한번도 할 수없었다.

병명은 췌장암이었다.

교회에서 예배시 기도할 때면 세상의 의술로 못 고침은 하나님께서 구하실 수 있다고 믿고 기도하면서 출석교인 총동원 주일을 정하고 그 때에는 김집사님이 함께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해왔다.

 

김진수 집사님을 만난 것은 성준이가 초등학교 3학년때에 광성교회나와서 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받고 장립집사의 직분을 받고

하는 일은 다른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한의사로 일해오셨다.

남산타운아파트 상가에서 고당한의원을 운영하시면서 사람들을 치료해 주시면서 언제나 웃으시는 분이다.

진료를 몇 차례 받아보면 언제나 한결같음을 알 수 있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장지는 장수군 산서면 능곡리 선영으로

결정되었다.

위로예배는 12.11.오후 6시에, 입관예배는12.12. 오후3시에, 발인예배는 12.13. 07:00에 드리고 08:00에 병원을 출발하였다, 교회차로 출발하는 분들은 도시락을 챙겨주셨다.

12:00에 하관예배를 드리고 장지예서 되돌아 나오는데 논바닥에 주차한 차량이 날씨가 했볕에 온도가 상승하니 얼었던 바닥이 녹아 차량이 공회전으로 차를 밀어서 도로로 올렸다. 다른 차도 밀어서 해결했더니 타이어가 돌면서 뻘을 튀겨 복장이 억망이다. 장지의 위치는 산서초등학교 뒷편 능곡리 선영은 선조부터 잘 가꾸어져 있었다. 12:00에 모든 절차를 마치고 인근 마을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는 길에 대전에 준구선생님댁 심방하고 상경했다. 장수에서는 하관 시에 시체를 관에서 분리해서 시체만 매장을 하였다. 관은 곁에 있는 밭에다가 태웠다.

천국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편히 쉬고 계심을 믿고 유족들이 마음에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