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둘레길ᆢ2020 0530

심학산의 높이는 199m로 높지 않고 둘네길이 있다기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10시에 집을 나서 심학산을 네비로 치고 갔더니출판문화센터 쪽이었다. 초행이라 도로 막다른 길에 주차하고 오르는데 하산하는 분에게 물었더니 정상까지 20분 이란다. 쉽게 생각하고 올랐는데, 둘레길에 이르니 아주 실크로드였다. 황토길에 돌도 많이 없다. 여기서 우측으로 돌아갔더니 낙조전망대가 나온다. 자유로 넘어 유유히 흐르는 한강 건너의 김포와 날씨가 좋을 경우 한강하구 쪽에는 북녁 땅까지 조망할 수도 있단다.
조금더 가다가 간식을 나누고 간다.
주말인데도 코로나 때문인지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둘레길에 대한 정보가 없어 물었더니 한시간 반정도면 한바퀴 돌 수가 있다고 한다. 나중에 봤더니 둘레길이 6.8 km였다. 정상쪽으로 오르다가 바로 하산하자고 해서 내려와서 돌아보니 약천사란 사찰이 초파일 행사인지 많은 인파가 둘러보고 있다. 약천사 지나 1.2km쯤오니 올라왔던 출판단지 주차장 쪽 등산로가나와서 잠시 쉬었다가 하산했다. 3시 30에 주차장에 도착 점심은 방태산막국수에서 4시쯤에 식사하고,
5시에 돌아왔더니 6시 10분에 귀가했다.
지도를 살펴보니 약천사나 배수지가 주차장이 잘되어 있어 출발점으로 좋을 것 같다. 배수지 쪽에는 4월에는 연산홍이 아주 멋지게 장식 할 것 같았다.
산에는 때죽나무가 많고, 맨발로 가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