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성 농원

2020 매실 수확ᆢ0609-10

이찬조 2020. 6. 13. 11:52

 

 

 

 

 

 

6.9(화) 05:00 집을 나선다. 잠실대교를 지나 판교에서 경부 완주ᆢ하동 악양에 도착하니 09:00이다. 톱,낫, 깔판, 사닥다리, 박스 16개, 앞치마, 얼음물 3병 등
준비하여 밭에 오니 09:20분,, 작업이 시작은 있는데 쉼이없다. 제일 굵은 나무부터 딴다. 4월에 작황은 좋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많이 불어 서로 쓸려서 흠이 생긴게 상당수였다. 점심도 생략하고 오후 4시까지 땄다. 당일 택배까지 마무리 하기 위해서 선별기에서 우리부부가 일차 골라내고 기계를 돌려 굵기를 구분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전자저울에 무게를 단다. 10kg박스는 1 kg, 20kg박스는1.35kg을 고려하여 포장하여서 택배회사에 배송을 의뢰한다.

오늘은 총 14박스를 출하했다.
오후 6시 20에 일과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한다.


6.10(수) 둘째날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07:30에 작업을 시작한다.
오전에 7강구를 따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모두 정리하니 10강구 정도 된다.
어제와 동일하게 작업을 하고 18:00에 마무리 하는데 비가 내린다. 갑바를 덮고 택배를 불러 배송을 마치고 보니 주문이 들어왔다.
부족한 부분은 형님과 의논하여서 형님의 매실을 보내기로 약속을하고 보냈다.
택배회사의 정보로는 지난해 배송물량의 1/3 정도라고 한다. 선물이 모자라서 형님댁에 사서 보낸다.
농부의 길은 험난하다.ᆢ
전지하고, 속아따기하고, 농약치고, 도구치고, 풀베기하고, 매실따고, 제품에 미달되는 것은 육안으로 골라내고, 선별기에 돌려 크기를 구분하여 박스포장하여 출하한다. 박스는 20kg은 1700원, 10kg 짜리는1300원, 택배비는 20kg은 5천원, 10kg박스는 4천원.
제주도는 배송비가 2배이다.
배송을 마치니 비가 내린다.
택배비는 첫날 76,000원, 둘째날 106,000 원이다.
1/3 은 선물로 나간다.


셋째날 ᆢ 하동읍에 고모님을 뵙고 오려고 연락 했더니 진주에 나가시고 안계시기에 형님댁에 오전에 더덕밭에 김을 매고, 점심먹고 14:00 출발하여 서울 집에 오니 20:00 였다. 내자가 힘을 많이 보태서 했지만 미안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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