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어느 토요일에...

이찬조 2011. 10. 15. 18:49

 

토요일

 

 

 

지난주는 예식장에 가느라고 하루를 사용했다.

이번주는 설악이나 인근 산에도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는 소식에 행여나 했다.

 

아침에 내자가 하는 말 “오늘은 뭐 하실 거여요?”

크게 바쁜 일은 없다고 하니 “고구마를 캐야 한단다.”

파주시 문산까지 가서 고구마를 캐는데 주문이 많았다.

줄기를 많이 걷어내지 말라느니...한 두둑 10m 정도의 고구마를....

날씨가 심상치가 않다.

천둥이 치더니 곧장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왕 왔는데 정리하기로 하여 비를 맞으며 캤는데......

 

2011.10.15. 토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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