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우리집

2021. 추석-210920-22

이찬조 2021. 9. 22. 11:13





내자는 토요일부터 추석준비에 바쁘다.
나는 20일 오전에 둘째가 데리러 오래서 데리고 와서 집안 대청소를 했다. 애들에게 물어서 홈플러스에서 애기들이 좋아하는 케익을 하나 준비했다. 청소를 마치니 곧장 큰아이도 도착했다. 창틀까지 닦고서 내 볼 일을 본다. 노회 일로 지출계획과 예산안, 결재 서명 누락분 등을 챙겼다. 큰손주는 4년1월인데 ᆢ곱셉구구단과 덧셈놀이를 하자고 한다. 처음으로 100단구구를 한단다. 11단, 12단 등을 했고, 덧셈문제를 내라고한다. 두단위는 쉽게 맞춘다. 세단위를 하니 머뭇거리며 맞춘다. 둘째는 2년4월인데 형아를 잘 따르고 잘어울리며 귀염받는 방법을 아는 것 같다. 셋째 손주는 4개월인데 배만부르면 불만이 없다. 저녁을 먹고있는데 둘째사위가 근무를 마치고 왔다. 케익을 놓고 생일 축하를 하고ᆢ어린이들 잔치를 마치고 둘째는 귀가 하고, 내일 아침 출근길에 오기로 했다. 점심식사 후 청소, 저녁식사 후 청소는 내몫이었다. 저녁식사 후 설겆는 사위가 직접 다했다.

둘째날, 추석
07:30에 둘째가 왔다. 손주는 명랑 그 자체다.
집에 오자마자 밝게. 웃으며 할아버지 하며 달려온다.
어제는 큰손주가 동생 준다고 만원짜리를 챙겨두고 그냥왔다면서ᆢ이모가 대신 만원을 주었다.
이모부는 오만원권과 이십달러 지폐를 선택하도록 하니 이십달러를 받자 일달러를 추가로 주었다.
나는 손주들과 함께 한컷하고ᆢ큰손주는 똑똑박사, 둘째는 재롱둥이, 세째는 어진이로 명명했다.
놀이터로 옥상으로 자연공부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신나게 놀고 온다. 큰손주는 게임이 하고 싶으면 아버지와 어미니의 허락을 받아야 가능하다.
점심은 국수로 했는데 대인기다.ᆢ오후에는 게임도 한시간 허락하고 숫자놀이도 허락해 준다. 숫자놀이를 하면 애가 다섯살 맞나 싶다. 유독 숫자에 강하다. 오후에는 커피 주문을 받아서 외부에 주문을 한다. 나는 바닐라로 했는데 아주 맛이 좋았다.
저녁 때가 되어서 할머니가 봉투를 준비해서 나누어 준다.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둘째가 왔다. 식사를 하고 왔단다. 저녁에는 생선을 준비 해서 굴비, 고등어구이로 맛있게 먹고서 귀가를 서두른다. 둘째는 손주가 졸려서 먼저 가고, 이어서 큰아이도 준비해서 19:30에 출발 했다. 21:45에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집안 청소를 하고 내자는 설겆이를 하고서 마지막으로 성경문제를 풀고나니 자정이 훨씬 지났다.
01:00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셋째날
07:20 둘째가 왔다. 손주는 할아버지 하며 달려온다.
극성팬이다. 둘째는 근무가고ᆢ
큰사위도 오늘부터 근무라고 한다.
손주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며 옆에 사람만 있으면 혼자서 잘논다.
의자에 올라 앉아서 회전놀이를 즐긴다.
햇볕이 나다가 비가온다.ᆢ할머니는 옥상에서 비설겆이를 하고 온다. 손주는 할머니가 보던 유튜버를 보며 혼자서 웃으면서 계속본다. 우엇인가 싶어 봤더니 농부아주머니가 고구마를 캐다가 뒤로 넘어지는 장면이었다. 재미있다면서ᆢ다시 보고싶단다.
점심은 간단히 먹기로 한다.
오후에는 나도 청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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