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면 고향에 성묘를 가는 길에 하루전에 가면서 가보고 싶은 산을 올라보고 간다.
금년에는 지리산을 가자고 했다.
서울 집에서 01:40 기상, 02:00 출발 인천 아우네 집 02:50 도착,
03:00 인천 출발 산청 중산리 행,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충무김밥 2개를 사서 하나는 먹고, 하나는 점심때 먹기로 했다.
07:30. 중산리 도착 주차 후 탐방지원센터앞 버스정류소에서 순두류(환경교육원)까지 가는 첫버스가 08:00에 있어서 승차 후 3.0km(2000원)를 10분이 소요된다.
08:10 순두류를 출발하여 2.7km를 가서
09:20 로타리대피소를 통과, 법계사, 개선문, 천왕샘을 지나, 11:50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이른다.
정상이 예전과 바뀐 것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을 안전대를 설치해 두었다.
정상에서 기다려서 인증을 하고 식사를 하는데 추워서 떨린다. 식사를 빨리 마친 후 장터목쪽으로 하산ᆢ하산 길에 보니 큰바위에 천주(天柱)라는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다. 천왕봉에서 장터목까지는 1.7km로 1시간이 소요된다. 천왕봉에서 약간 내려서면 지그재그길의 통천문이 나오고 200m지점에는 칠선계곡 상단이 나온다.
13:10, 장터목을 잠시 돌아보니 장터목이란 예전에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의 물물교환 하던 장터였다고 안내판에 기록되어 있다. 장터목대피소에는 일시에 150명을 수용가능하다고 한다.
칼바위 쪽으로 하산하면서 계곡에서 발을 씼고 무릎 마사지를 좀 해주며 과일도 먹고 쉬었다가 온다.
14:52, 유암폭포 통과하며 머루를 따서 맛을 보니 맛이 있어 몇개 따왔다.
장터목에서 4km 거리인 칼바위를 16:40 통과하여 여기서 지리산국립공원 입구까지는 1.3km로 20분이 소요되어 오후 5시에 도착했다.
주차된 차량까지 와서 확인해보니
핸드폰의 총거리 20km, 32,000보였다.
실제 도보거리는 총 11.8km, 9시간 소요되었다.
17:20, 중산리 출발
18:00, 진주 초전 작은 누님 픽업
19:00, 큰누님댁 도착(복숭아) 식사
20:00 하동으로 출발
21:00, 하동누님 댁에서 쉼(포도 1박스)
도착하자마자 취침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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