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미얀마 이야기

이찬조 2012. 4. 12. 17:12

 

미얀마 선교사님을 만나 뵙고

 

1. 일시 : 2012.4.11.()

2. 장소 : 바다횟집

3. 미얀마에 관한 이야기

 

1) 학제는 초등 4, 중학 4, 고교 2, 대학 3년 총 13년 소요됨(우리는 16)

      2) 주요교통수단 : 버스, 열차는 자전거 달리는 수준으로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은 달려가서 올라탈 수 있을 정도./ 차량 수입이 적어서 10년 된 추럭 한 대 2천만원(한편 산유국, 가스풍부)

3) 육아문제

          ○ 고아가 많은 이유는? 부부가 아무리 노력하여도 출산해 둔 아이를 양육할 수 없어 야반도주가 많음. 먼저는 아빠가 집을 나가고, 엄마가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힘겨워 하다가 엄마까지 집을 나가버림으로 고아가 되는데 그런 가정은 한꺼번에 아이 6명이 고아가 됨. 집을 나간 부모는 국토면적이 넓어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함.

          ○ 고아의 처리 방향은 먼저 인척을 찾아 양육의사를 타진하여 처리하고 남겨진 아이는 사찰로 데리고 가서 자라게 됨. 불교국가이며 스님을 모시는 일은 최우선시 되고 있음.

4) 평균수명은 47세정도.

     5) 혼인 적령기는 23세 정도이나 10대들의 교제가 있기도 함. 한편 도시남자는 직장이 있어야 장가를 가는데 직장이 시원찮아 결혼을 못하고 죽는 분이 상당수가 됨

     6) 전염병에 약함

     7) 미얀마의 면적은 한국의 7배정도 됨

     8)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4월에서 5월사이 한 달은 뜨거워서 일을 할 수 없음.

           ○ 농토는 비옥하고 많으나 노력이 거의 없고, 돈이 없음에도 돈을 주고 사먹는 데는 익숙하나 재배하여 자급자족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음.

           ○ 식사는 하루에 두 끼 정도가 평균임

           ○ 급식(예를 들어 빵)을 배급하면 어린이가 침을 삼키면서도 먹지 않고 집으로 가지고가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려함. 두 개를 주면 그래도 가지고 가지 먹지 않는다고 함

      9. 가스 석유 매장량이 많고, 그 외에도 지하자원이 많음

    10. 사람들이 뱀을 무서워하나 잡지는 않고 쫒는 정도

       11. 국경이 태국, 중국, 인도 등과 국경이며, 태국 쪽으로 왕래는 크게 어려움 없이 이루어진다고 함

       12. 대형교회들이 선교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선교란 이름으로 투자하여 비싼 택시를 30대까지 가지고 영업하여 이익을 챙기나 선교와는 무관함. 전혀 선교와는 무관함을 강조하심

       13. 아웅산 수지여사의 활동으로 많이 바뀌고 있음.

       14. 한류영향으로 한국어 열풍이 일고 있고,

        ○ 가보고 싶은 나라 1위는 한국임, 한국 한 번 가보는 것이 소원임

           ○ 국영 1방송은 저녁 8, 2방송은 저녁 9시부터 한국드라마를 내보내고 있는데 그 시간대에는 시중에서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고 함

           ○ 귀국길에 미얀마 젊은 여성들이 항공기에서는 정통 미얀마 복장이나, 방콕이나, 사이공에서 비행기를 바꿔 타면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음. , 미니스커트와 타이즈를 신어 산뜻하게 바뀌어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함.

        15. 서구유럽에서 보는 시각은 미얀마가 자유가 주어지면 한일 양국이 70%이상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16. 종교는 불교인데

           ○ 스님이 집으로 찾아오면 의자에 앉히고 큰절을 올린다. 의자가 없는 경우 이웃집에서 빌려온다. 그리고 스님들이 밥을 얻으려 다니는데 일렬종대로 많은 사람들이 그 일을 하고 있단다. 스님이 대접을 받는 사회인데 대형 사찰은 돈도 많다고 한다.

      17. 교회 자립의 한계

          ○ 교회에 헌금을 내는데 100원짜리 빵을 주면 10원짜리 헌금을 하게 되는 결과 자립은 상상도 할 수 없음

         18. 미얀바가 서서히 개방되고 있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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