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유럽 간단히 알아보기

이찬조 2009. 12. 29. 09:42

유럽 간단히 알아보기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모나코, 바티칸,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17개국)


그리스

유럽 문명의 발상지, 고대 민주주의의 요람, 고대 올림픽이 처음으로 시작된 나라.

그리스를 이야기할 때는 많은 수식어가 붙지만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고대 문명의 수많은 유적을 비롯, 에게 해의 짙푸른 바다와 강렬한 햇빛이다. 2500여 년 전, 이미 도시국가를 형성한 그리스는 아테네를 비롯해 여러 도시에 여러 도시에 당시의 흔적들을 남기고 있으며, 에게 해를 점점이 수놓고 있는 여러 섬들은 남국의 정열을 발산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네덜란드

'신이 자연을 창조했다면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인이 만들었다.'라고 할 정도로 네덜란드는 생존을 위해 자연 환경, 특히 바다와 힘든 싸움을 계속해 왔다.

네덜란드 역사 자체가 바로 물과의 투쟁이었다.

제방을 쌓고 새로운 간척지를 개발하는 등 전 국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제 네덜란드는 대단히 풍요로운 삶을 구가하고 있다. 1814년 헌법에 따라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여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었고 해외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무역 중심 국가가 되었다. 렘브란트와 고흐, 풍차와 튤립, 치즈의 나라 네덜란드. 현재의 아름다움과 풍요는 네덜란드인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다.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서쪽으로 길게 늘어선 나라인 노르웨이는 일찍이 세계 해상을 뒤흔든 바이킹이 출현한 나라다.

특히 빙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피오르와 호수, 폭포 등은 이 나라의 경관을 더욱더 빛내고 있다. 또한 북유럽 제1의 문화도시임을 자부하는, 수도 오슬로와 여름에 1개월 정도 밤이 없는 백야가 연출되는 유럽의 최북단인 노르카프 곶 등 노르웨이의 각지는 수않은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덴마크

'일찍이 바이킹들이 거친 바다를 무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덴마크는 한때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통치했던 나라답게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런 연유로 1996년 유럽 문화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태어난 곳답게 나라 곳곳을 동화의 나라로 만들고 지켜 나가고 있어, 수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독일

독일 환상적인 로만티크 가도, 동화 같은 메르헨 가도, 맥주의 도시 뮌헨 등 독일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나름대로의 이야깃거리가 있다.

곳곳에 중세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성과 거리가 있어 이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독일을 찾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발전을 조화시키며 유럽의 핵심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 독일. 분열과 통합의 쳇바퀴 도는 지난날의 아픈 상처는 통일 독일로 열매를 맺고, 이제는 두 팔을 한껏 벌려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룩셈부르크

총면적 2600km2, 인구 38만 명의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의 나라에 둘러싸여 유럽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만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수도인 룩셈부르크는 깊은 계곡과 성벽으로 된 견고한 요새도시로 한때 유럽 최강의 요새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지금은 절벽 위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계곡과 구, 신시가를 연결하는 고가다리, 전통 제례 등 여러 볼거리들로 많은 관광객들이 룩셈부르크를 방문하고 있다.


모나코

총면적 1.85㎢로 바티칸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모나코는 나라라기보다 프랑스의 한 휴양도시 같은 느낌이다.

프랑스와 국경도 따로 없고, 통화도 프랑스 프랑이 통용되고 있다. 병역과 세금이 없는 곳으로 밝고 화려한 분위기가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사치스러운 나라이기도 하다.



바티칸

면적 0.44㎢, 인구 821명(2009.7월판 중앙북 사회과 부도 인용)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인 바티칸 시국은 세계 카톨릭의 총본산인 산 피에트로 사원을 비롯해 바티칸 박물관 등 이탈리아 미술의 핵심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벨기에

언어가 다른 북쪽의 게르만계와 남쪽의 라틴계 사람들이 어울려 중세의 전통 아래 한 국가를 형성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 벨기에.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작은 면적을 가졌지만, 유럽의 중요한 거점 도시로서 EU 본부,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가 이곳에 있다.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북쪽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브뤼주,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안트베르펜, 꽃의 도시 겐트 등이 대표적인 관광 도시이다. 벨기에는 우리 유년 시절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화 <플랜더스의 개> <파랑새>를 탄생시킨 나라이기도 하다.



스웨덴

북유럽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갖고 있는 스웨덴은 경제력과 1인당 국민 수준도 세계에서 수준급이다. 특히 사회 보장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삼림, 철광석 등 천연 자원이 풍부하고 여름에는 일조 시간이 24시간으로 백야도 만끽할 수 있다. 또 수도인 스톡홀름에서는 세계인들의 꿈인 노벨상 시상식(12.10)이 열린다. 쪽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브뤼주와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안트베르펜 등 볼만한 곳들이 많이 있다.



스위스

융프라우, 마터호른등 4000m 급 이상의 고봉들이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알프스. 유럽을 남북으로 가르는 알프스 사이사이로 점점이 들어선 수많은 마을들이 모여 칸톤 Canton을 구성하고, 칸톤 23개가 모여 마침내 하나의 나라, 스위스가 탄생되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에 둘러싸여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민족 국가로 천혜의 자연자원과 세계적인 시계제작 기술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스페인

유럽의 현관인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은 반도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아프리카 대륙과 접하고 있다.

15세기 말엽 대항해 시대 때는 인접한 포르투갈과 함께 세계를 양분하여 패권을 차지했을 만큼 세력이 강했다.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슬람 문화가 발달하여 유럽 대륙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양대 축으로 한 스페인은 20세기 중엽 프랑코의 독재 정권 아래에 있었지만 이제 안정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나라다.



영국

유럽에 속해 있으면서도 스스로 유럽인이라고 말하기를 꺼리는 나라.

오랫동안 세계의 주도국가로 성장해 왔던 영국으로서는 스스로를 유럽의 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제 대영제국의 영광은 쇠퇴했고, 그 흔적의 자락만을 잡은 채 옛날의 영광을 추억하고 있지만, 최초로 근대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한 국가, 산업혁명을 일으켜 세계 최초로 자본주의를 도입한 나라답게 탄탄한 정치와 경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탄생시킨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

일년 내내 벌어지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알프스의 숲들과 함께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도시 곳곳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중세의 건물들에서 한때 전 유럽을 지배했던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등산과 스키 등의 스포츠, 감미로운 와인과 비엔나 커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있어 언제나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나라이다.



이탈리아

고대의 흔적들이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는 나라, 이탈리아.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로 첫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나라. 과거의 화려한 전통과 유물만을 고집하지 않고, 현대의 첨단 패션과 유행을 잘 융합시키고 있는 이탈리아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이탈리아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이탈리아의 웅장한 역사와 함께 남국의 강렬한 태양, 지중해의 시원한 바람, 그리고 산타 루치아의 감미로운 선율과 첨단 유행, 감각적인 패션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체코

체코는 1968년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으로 불리는 1989년 민주화 운동을 거쳐 공산주의 체제를 마감하고, 자유민주주의로 전환하고 있는 민족성이 강한 나라다.

보헤미아 왕국, 합스부르크 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 중앙에 위치하여 화려한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체크는, 서부 보헤미아와 동부 모라비아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성이 점점이 흩어진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등의 체크 민족주의 음악이 꽃핀 곳으로도 유명하다.



포르투갈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자리한 포르투갈은 15C 말엽 대항해 시대의 꿈과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다.

본토 면적이 남한 크기밖에 안 되지만, 일찍이 세계 최대의 해외 영토를 보유했던 강대국, 포르투갈. 하지만 식민지에서 획득한 자본이 국내의 근대 산업으로 유입되지 못해 과거만큼의 영화는 누리지 못하고 있다. 침략과 번영, 패배 등 유난히 희비가 엇갈리는 역사의 나라이며, 문화적인 면에서는 회교 문화와 중세 이후의 그리스도 문화가 혼재하고 있다.



그 외 라트비아, 러시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몰도바, 몰타, 벨로루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불가리아, 산마리노,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안도라,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코소보, 크로아티아,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29) 등이 있다.


□ 세계의 인구와 면적 BEST 5

면적이 넓은 나라(㎢)

면적이 좁은 나라(㎢)

인구가 많은 나라(명)

인구가 적은 나라(명)

러시아  1,710만

바티칸    0.44

중  국    13억 5,200만

바티칸     821

캐나다   998만

모나코    1.85

인  도    11억 6,900만

나우루   10,000

미  국  963만

나우루   21.00

미  국     3억   600만

투발루   11,000

중  국  960만

투발루   26.00

인도네시아 2억 3,200만

필라우   20,000

브라질  851만

산마리노 61.00

브라질     1억 9,200만

산마리노 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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