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감악산을 찾았다.
출렁다리를 지나 청산계곡길 쪽으로 올라 등날로 오른다.
시나브로 가면서 나무가지 물이 오르는지 살핀다.
혹시 취나물 심을 만한 곳이 있는지 살펴본다.
600고지를 다다르면 보리암 돌탑이 나온다.
주인을 만나 곤드레와 취나물 씨앗을 한봉지 전하며
감악산에 잘 퍼트려서 재배해보자고 했다.
주인은 평창 진부면 사람이었다.
커피를 한잔하며 돌탑에 대하여 담소하다 산행을 한다.
장군봉을 지나서 임꺽정봉에 올라 인증을 하고서
다시 감악산 정상에 올랐다. 역시 인증하고
곧장 까치봉 쪽으로 하산한다. 묵정밭을 지나서 범륜사를 거쳐
출렁다리를 지나서 주차장에 이르니 총 4:30이 소요되었다.
오늘 감악산에 오른 것은 어제 저녁 고교 친구 4명이 대회시
감악산 아래에서 근무했다기에 그 친구 추억을 한번 회상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나는 감악산 서쪽이드고 그친구는 감악산 동쪽에 위치하여 근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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