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호소식

내고향 악양

이찬조 2018. 4. 15. 01:00

 

 

 

 

 

 

 

 

 

 

 

2018.4.14. 동창회에 참석할겸 고향을 찾았다.

서울집에서 04:23 출발 도중에 주유하고 곧장갔더니

오전 8:30에 고소성 아래 고사리밭에 도착했다.

쑥떡으로 조반을 ᆢ고사리 꺾는 방법을 배웠다.

취나물과 두릎도 채취하고ᆢ10:30경에 마무리하고

하산 했다.

오후에는 하동에 품질관리원에 들려 농사를 직영하는것으로 정리하기 위하여 서류를 갖추어 왔다.

거기서 작성한 서류와 평사리 이장의 증명서를 받아와서 평사리를 찾아 이장님댁을 방문했다.

하동에서 유영자씨를 만나보고, 이모부님과 이모님댁을 방문했더니 아주 반가워하신다. 이모부는 올해 87세, 이모님은 84세였는데, 6년간 파킨슨병으로 고생하고 계셨다. 이모부는 아직도 사전들을 옆에놓고 늘 공부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과거사 얘기를 하다가 한시간 정도 있다가 나왔다.

올라오는 길에 만지 배밭에서 배꽃을 보니 거이다 졌다.

개치부터 외둔까지 4차선 확장공사로 들판쪽 벗나무가지 중 공사에 걸린만한 가지는 모두베어서 모양이 많이 일그러져있다.도로변에 벚꽃은 다지고 몇그루의 분홍색 겹벚꽃은 한창이다.

동정호 주변에는 유채꽃이 피기시작했다.

오후 남은 시간은 감나무 밭에 가서 지난달에 베어둔 매실가지를 정리하고, 매실이 적당히 달렸다 집사람은 미나리를 캐왔다.

저녁은 정서에서 하고자 했으나, 원하는 메뉴가 안되어서 화개장터 동백식당에서 참게메기탕을 맛보았다

다음날은 비가와서 쉬고 있다가 동창회 참석후 비갠후 들에나가 머위를 다른밭으로 옮겨심었다. 멧돼지가 머위밭을 헤비파서 지렁이가 서식하지 못할 만한 곳으로 옮겼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작업을 마치고 조종문 친구네집에 들려 도다리회와 고향의 봄나물과 제피넣은 김치와 도토리묵 등 푸짐한 저녁을 먹고, 7:23에 출발하여 쉬지 않고 상경하니 밤 11:3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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