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壺中別天호중별천]
(호리병 속의 별천지) - 고운 최치원
♧중국 시진핑 주석이 이 시를 인용하여 하동을 '호리병속의 별천지'라 일컬어 화제가 된 하동 -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문화,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합니다-♧
동방 나라 화개동은 항아리 속 별천지라네. 선인이 옥침을 밀어내니 이 몸과 세상이 문득 천년이라. 봄이 오니 꽃이 땅에 가득하고 가을이 가니 낙엽이 하늘에 날리네. 지극한 도道는 문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눈앞에 있었다네. 자연에 흥취있다고 말들 하지만 어느 누가 이 기미를 알겠는가. 무심히 달빛을 쳐다보며 묵묵히 앉아서 돌아가는 것도 잊어버리네. 천지의 비밀을 말해 어찌 혀를 수고롭게 하겠는가. 강이 물을 버리니 달빛이 그림자 되어 내 마음과 통하네. 흩날리는 바람은 수많은 골짜기에서 일어나니 붉은 잎 가을 산과 하늘이라네.
♤ 동국화개동 호중별유천
선인추옥침 신세훌천년
춘래화만지 추거엽비천
지도리문자 원래시목전
의설림천흥 하인식차기
무심견월색 묵묵좌망귀
밀지하노설 강징월영통
장풍생만학 적엽추상공♤
-하동 최참판댁 명예참판
덕헌 정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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