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토) 롱비치 등 시내관광
07:35. 내자 친구분인 김혜덕 선생님이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와서 픽업해서 롱비치로 갔다.ᆢ당초에는 등산을 가자고해서 나왔는데 비가 와서 코스를 바꾸었다. 백만장자들이 사는 마을인 네이플 아이슬란드란다. 섬이 아니어도 이를을 그렇게 부른단다. 개천을 따라 풍경을 감상하며 가는데 거리가 1.6km인데 중간에 보수공사를 하고있어서 많이 줄여서 보았다.
개인 독크를 가지고 보트를 한대씩 보유하고 있었다. 집 앞에는 다양한 꽃을 가꾸어 두었다.
꽃이름은 화이어스틱, 바틀브러셔 등등 여기서 한시간동안 09:15까지 마을 산책ᆢ어디를가도 주차에 신경이 쓰인다. 주차비가 비싸다. 잠간 다녀올 수 있는데도ᆢ한국은 깜빡이 켜두고 다녀오면 될 것을ᆢ꼭 두시간단위나 한 시간단위로 요금을 내야한다. 슈퍼가 제일 주차하기가 좋았다.
롱비치의 다리 위에서 부두의 선착장을 보고 왔다.
소담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11:00에 나와서
예전에 그녀가 살던 플래튼에 가봤다. 정돈이 잘되어 있는 고풍스럽고 괜찮은 주택들이 많았다.
플래튼의 파노라마 산책로ᆢ이곳은 로즈마리가 길가에 널려 있었다. 전망대에 이르러보니 골프장과 석유를 생산하는 시설이 보인다. 나는텍사스에서만 석유가 나는줄 알았는데 이곳도 여기저기 오일 생산하는 곳이 상당히 숫자가 있었다.언덕을 내려와 등산로를 찾아 갔더니ᆢ어제 내린비로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이곳의 산은 큰나무가 없어 화재가 난게 아닐까 생각되어 물었더니 캘리포니아에는 여름에 가뭄으로 식물이 노랗게 말라죽는다고 한다. 40도가 넘는기온이라니ᆢ우기인 1-2월에 비가 좀 오고ᆢ그러다보니 큰나무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음은 가든글로브에 있는 그 유명한 수정교회를 찾았다. 가는 길에 인앤아웃에서 햄버거를 맛보고, 화장실에 갈 겸 맥도널드에 들려 커피 한잔 했다. 여기 맥도널에는 이번에 코로나-19를 진단하는 드라이버드루를 한다는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다.
수정교회는 유명한 건축가 필립 존슨이 설계한 건물로
ᆢ로버츠슐러 목사가 "Hour of Power"
란 예배방송 등을 추진하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교회를 만들었으나, 2010년 교회가 파산하여ᆢ천주교 오렌지카운티 대교구에 5,700만달러에 매각하였고, 천주교회는 2년여에 걸쳐 천주교회로 리모델링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이들었다고 한다. 주위에는 모세의 십계명상,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걷는 모습, 욥의 상과 죄없는 자가 먼져 돌로 쳐라는 동상과 감람(올리브)나무 등을 볼 수 있었다. 외부는 잘 정돈되어 있었다. 내부는 코로나와 결혼예식 때문에 통제하여 볼 수가 없었다.
다음코스는 한번 가봤던 라구나비치ᆢ15:35도착하여 셔틀버스 출발지 앞쪽에 도로변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니 무료란다. 셔틀버스는 누구나 타고 무료이다. 중심가에 내려서ᆢ구경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모나크베이까지 갔다가 17:30에 버스로 중심가에 와서 해변길로 셔틀 종점까지 와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라바하에 있는 예당식당으로 갔다.
식사는 은갈치와 비빔밥인데 너무나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배가 불러 산책하러 부에나파크에 있는 소스 쏘핑몰을 돌아보았는데, 한국인이 만든 몰이라고 하는데, 3층 CGV에는 '기생충'과 '남산의 부장들'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찾는 분이 많지는 않았다. 21:05에 나서서 21:20에 귀가했다. 내일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하고 헤어졌다.
정말 여행사를 통해서는보기 어려운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다.
좋은 곳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모습이 역력했다. 게티를 예약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았단다. 다음에는 게티를 보자고했다. 여기는 박물관 같은 곳이란다.
가이드해주신 김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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