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우리집

전남여행20200426-30

이찬조 2020. 5. 1. 22:48

전남여행20200426-30

 

1. 일시 : 2020.4.27-30(3박4일)

2. 장소 : 고흥, 장흥, 완도, 강진, 해남, 목포, 신안, 담양, 군산 등

3. 주요일정

일시

장소

주요 포인트

4.27(월)

고흥

 

장흥

 

벌교 외서댁(오찬), 소록도. 거금도

국도로 벌교 376km(6시간30분)외서댁꼬막나라/-소록도병원 50분

정남진 편백숲우드랜드(4.27일부터 등산로 개방) 숙소X

등산로 3km

저녁: 장흥 수복식당(061-863-8881, 장흥읍 건산로 42)

에스모텔/지하주점으로 시끄러웠음

4.28.(화)

장흥

 

완도

 

 

 

장흥 정남진 전망대(123km, 1:50')

전남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해안로 242-58(우)59357

명사십리 해수욕장(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타워(장보고대로 330)

완도-청산도행(06:30,08:00,09:30,11:00, (반대도 비슷함) 실패

장보고 기념관

강진 다산초당과 백련사, 해남 땅끝마을

목포 숙박

4.29.(수)

목포

암태도증도,

임자도,

유달산

압해대교, 1004대교, 자은도, 무한의 다리, 고교선착장-증도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송림, 해수욕장, 해저유물발굴지

임자도: 젓갈, 양파/ 해변승마(대광해수욕장)

나주에서 숙박

4.30.(목)

담양

군산

소쇄원,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쉐콰이어 길,

선유도-군산-상경

 

2020.4.27.(월)

06:00 집을 나서 대부분은 국도를 따라 12:40에 벌교 ‘외서댁꼬막나라’ 식당(061-858-3330)에서 ‘꼬막정식’ 식사하고, 차량에 주유를 하고 녹동항을 지나 소록도를 찾았다.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았더니 코로나‐19로 인하여 출입을 금지 하고 있었다.

되돌아 나와 거금도를 돌아보는데 거금도 휴게소에서 소록도 일부를 조망할 수 있었다. 홍가시나무로 도로를 단장해 두었다. 거금도에서는 레슬링 선수로 유명한 박치기 왕 김일 선수 기념관이 있어 돌아보고 나왔다. 여기도 내부는 통제하고 외부만 돌아볼 수 있었다.

다음코스는 16:40에 장흥 억불산 아래 편백숲우드랜드를 찾았다. 입장료는 1인당 3천원이고, 이곳도 숙박, 편백소금찜질방, 교육프로그램 등은 운영하지 않고 오늘부터 산책로만 개방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시간이 있으면 한 시간 정도 더 투자하여 억불산 정상까지 올라보는 게 좋은 코스일 듯한데..산책로는 1:30정도 소요된다. 억불산 정상 팔부능선에 있는 며느리바위가 아주 돋보인다.

이곳에서 홍가시나무와 녹나무가 비슷함을 알았다.

저녁식사는 장흥군청 앞 수복식당(010-8736-8881,061-863-8881)에서 생선정식을 맛보았다. 숙소는 식당에서 추천을 받아서 인근에 있는 모텔을 이용했다. 오늘 이동거리는 530km였다.

 

4.28.(화)

장흥이 강조하는 정남진 전망대를 돌아보는데 맞은편에 천관산이 펑퍼짐하게 펼쳐진다. 다음코스는 완도에서 09:30 배를 타고 청산도를 가고자 하여 맞추었다.

고금도를 거쳐 신지도를 통과하여 완도에 왔다. 08:45 완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08:30에 출발하고, 코로나 때문에 조정하여 운영하여 11:00에 다음배가 있단다. 그래서 ‘완도타워’를 돌아보았는데 꽃을 잘 가꾸어 두었다. 산책하는 분들을 만나 식당을 추천받아 ‘만선식당’(061-554-6323, 010-9113-3163)에서 식사를 하고 10:35에 터미널에 도착했더니 이번에는 차량이 초과되어 탈 수가 없었다. 내 앞차부터 못타고 말았다. 청산도는 차량과 운전수는 선착장에서 매표(약 차량이 6만원, 사람왕복14,800원 일시불로 매표)하도록 하고, 일반인은 터미널에서 갈때표만 7800원 매표를 따로 해야 한다. 올때는 사람은 별도로 매표(7000원)히야야 한단다. 내자는 표를 환불하고 돌아 나왔다. 완도 앞바다 조그마한 무인도 섬은 ‘주도’라고 하며 숲이 우거져서 아주 잘 어울린다.

다시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아보고 완도를 빠져나오다가 장보고기념관을 찾아보고 왔다. 해남으로 향하여 가는길에 강진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돌아보았다. 그 사이 다산과 혜장스님이 노닐던 오솔길로 한가로이 노닐다 왔다.

다음은 해남 땅끝(土末)마을을 찾았다.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서 잠시 돌아보고 목포로 향하다가 산이면 아천한정식부페식당(061-535-3143) 들려 식사를 하고 이집에는 곤드레 씨앗을 조금 주었다. 숙박할 곳을 물었더니 목포대교를 건너면 숙박촌이란다. 목포대교는 해남과 목포를 연결하는 다리였고 목포 북항이었다. 저만큼 유달산이 보였다. 숙소는 아침식사를 확인하고, 에리스모텔로 정하고 피곤해서 곧장 쉬었다.

 

4.29(수)

아침은 목포북항횟집(061-242-7475)에서 짱뚱어탕으로 맛을 보았는데 못생긴 짱뚱어에 비해 맛은 정말 좋았다. 짱뚱어는 순천만에서도 유명하고, 증도에는 짱뚱어다리가 있다. 식사 후 짐을 챙겨 유달산을 찾았다. 일등바위까지만 다녀왔고, 오르면서 문화재를 설명해 두었는데 오포의 유래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이번에 도로 건너편에 있는 노적봉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산에서 조망해보니 영산강하구언과 시청 등을 볼 수 있고, 북항-유달산-고하도를 연결하는 케이불카를 운영하고 있었다. 1시간 동안 산책 후, 차로 유달산을 둘레를 완전 일주하고 압해도를 지나 천사대교를 통과하여 암태도, 자은도를 돌아보았다. 무한의 다리를 1004미터로 만들어 두었다. 천사대교는 2019.4월 개통, 무한의 다리는 데크로 2019.7월 개통했다는데 벌써 수리가 한창이다. 공사판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었다. 다리를 건너다보니 원시 어로시설을 볼 수 있었다. 옆에 계시는 압해도 분이 동행하면서 안내해 주신다. 조그마한 뚝을 막아 바깥쪽 물이 안쪽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하여 물이 많을 때 고기가 들어왔다가 물이 빠지면 갇혀서 고기를 잡을 수 있게 된 시설이다. 의문은 물이 전혀 통하지 못하도록 물의 높낮이가 안팎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자세히 보니 아주 큰 숭어가 많이 보였다. 어촌계에서는 돈을 받고 체험하도록 한단다. 여름이면 이곳 해수욕장에서 1인당 1만원을 받고 백합을 캘 수 있도록 한단다. 그분이 한 가지 정보를 주셨는데 약 150km을 돌아서 증도로 들어와야 하는데 고교선착장에서 뱃길이 있단다. 배 출항시간이 14:25인데 14:00까지 오란다. 선착장에서 안내해준 식당인 ‘맛나제’ 식당(061-271-6060)을 찾았는데 아주 괜찮았다. 식후에 고교선착장에서 차량은 2천원 사람은 1천원, 4천원에 두 시간 운행하는 수고를 덜었다. 차량으로 배를 처음 이용했는데 후진으로 들어가야 했다. 증도에는 엘도라도 리조트가 유명하다. 송림 끝 쪽에 가서 짱뚱어다리와 해수욕장을 돌아보고, 서쪽 끝에 있는 해저유물발굴지를 찾아보았다. 유물섬에 카페가 좋아보였다. 문준경전도사 기념관을 찾았다. 체온을 재고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입장했다. 안내 목사님의 설명을 듣고 돌아 나왔다.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하고 증도대교를 나와서 지도에서 임자도를 찾았다. 육로로 연결하는 다리 두 개(중간에 작은 섬을 거쳐서)가 거의 완공되어 간다. 16:30분배가 지연되어 16:40에 타고 들어가니 17:00였다. 임자도 선착장이름이 진리선착장이다. 배 시간을 알아두고 ‘새우의 고장 전장포’를 찾았다.(임자도 북쪽 끝 지점이다) 마을입구에서 채소에 물을 주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여쭈었더니 자기 집에는 새우젓만 있다면서, 다른 것도 산다고 했더니 이웃집을 소개해 준다. 주차를 하고 젓을 한통 구입하고, 소개해주신 분과 판매자에게 곤드레 씨앗을 주었다. 우리 매실을 소개했더니 곧장 사겠단다. 이웃에도 소개해 주시라고 부탁했다. 배 시간을 보니 12분이 남았다. 11km 시골길인데 12분만에 나와서 18:00배를 타고 나왔다. 들어갈 때는 인적확인하고 그냥 타기만 하고 나올 때에 왕복으로 돈을 지불한다. 대광해수욕장 승마체험 등은 생략하고, 숙박은 광주에서 하고자 상무지구를 치고 가는데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 아니나 다를까 교통사고가 나서 지연된다고 안내판에 떴다. 나주로 내려서서 나주 시청 앞에 오니 하이텔이란 숙소가 있었다. 아침식사까지 확인을 하고, 저녁식사는 ‘명성횟집’(061-334-4162)에서 식사를 하는데 우리가 식사를 한다고 방에서는 생음악이 한창이다.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나중에 알아보니 합창대회 나가는데 연습 중이란다.

식사도 아주 진한 국에 전복 두 마리 생선 토막이든 ‘살로만탕’인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숙소는 시설이 깨끗하고 따뜻하기를 넘어 덥다. 창문을 열어두고 피곤해서 곧장 잤다.

 

4.30.(목)

아침식사는 숙소 앞집 귀빈식당(061-334-0565)에서 했는데 김구이가 일품이다. 맛있는 식사와 남자 주인과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다 왔다. 광주 소쇄원을 찾았다. 가는 길에 광주호를 돌아서 오른다. 내자는 2006년 여름에 무등산을 가려다가 비가 와서 못가고 5.18묘역과 여기를 들려보았다. 이곳은 4번 정도 왔는데 뒤쪽으로 한바퀴 돌아보기는 처음이다. 소쇄원에서 나와 죽녹원 정문을 치고 갔는데 도착은 후문이다. 지도를 확인하니 2km를 더 가야 정문인데...후문 주차장이 풀로 차서 도로변에 주차하고 한바퀴 돌아보았다. 쉬는 날(초파일)이라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왔다. 죽순이 올라오고 있는데 감시인들이 중간중간에 있다. 쉼터에서 만난 감시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곶감을 나누어 먹었다. 대는 45일내지 60일만에 다자라고 수명은 20년정도 되며 첫해는 테가 희게 되었다가 점점 검게 되며 질이 단단해진다고 한다. 이곳은 죽순은 대가 되도록 나물용 채취는 하지 않는단다. 정상인 성인봉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돌아 나왔다. 다음은 전북 부안에 와서 도로변에서 점심으로 해물칼국수로 하였다. 반찬을 맛있게 차려 주셔서 공기밥을 추가하여 맛보았다. 식후에 선유도로 향하였다. 선유도로 가는 길은 입구까지는 쉽게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수많은 차량행렬로 거북이 걸음이다. 선유도해수욕장를 지나 가게에서 사고 싶은 것 사고 되돌아가지 않고 직진하여 왔더니 30분 이상은 벌었다. 나오는데도 거리는 좁아지는데 도착시간은 계속 지연된다. 군산역종합시장을 찾았으나 구입은 하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네비는 21:00도착 예정이었으나 도로가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20:20에 도착하였다. 5월5일이 기념일 중의 하나인데...대신하여 여행을 다녀왔다.

금번 여행의 특징은 코로나 19로 식당들이 많이 문을 닫았고, 박물관이나 기념관이 모두 문을 닫았으며, 등산로는 개방해둔 상태였다. 끝.


'즐거운우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여행0428-사진  (0) 2020.05.01
전남여행0427ᆢ사진  (0) 2020.05.01
2020.3.18.귀국  (0) 2020.03.25
2020.3.15. 저녁식사와 마트상황  (0) 2020.03.25
2020.3.14(토) 롱비치 등 시내관광  (0) 202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