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도권 목사·장로 부부 한강걷기도 대회 결과
□ 일시 : 2020.10.24(토) 10:00
□ 장소 : 양화진100주년 기념교회 앞
□ 참석 : 240여명
-경기동부 11명, 경기서부 20명, 경기북부 1명,
경기중부 24명, 서울서부 36명, 서울남부 90명,
서울중부 55명, 인천 3명, 계 240 명
□ 1부 예배
예배는 우신권 조직위원장(수석부회장) 인도로 사도신경, 찬송 435장을 부른 후, 전임회장 이계열 장로 기도와 성경 시편37편:23-24절을 봉독한 후 경기중부노회장 충훈교회 김동식 목사님의 “걸음은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란 제목으로 설교해 주셨다. 찬송 352장을 부르고, 경기동부노회장 하늘샘교회 문찬경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2부 선언과 출정
부회장 손익 장로의 사회로 김충무회장의 대회사와 하늘샘교회 김현섭 목사와 신광교회 구본창 장로의 공동 선언문 낭독이 있은 후 부총무 서종준 장로이 대회소개와 총무 구본철 장로의 걷기도 코스 안내와 광고를 마치고
□ 3부 시상식
시상식은 서기 이찬조 장로의 사회로 1,2,3등과 장려상 시상이 있었다.
- 1등 서울남부노회 90명 참석/ 30만원
- 2등 서울중부노회 55명 참석/ 20만원
- 3등 서울서부노회 36명 참석/ 10만원
- 장려상 경기중부노회 24명, 경기서부노회 20명/ 각각 5만원
□ 공동 기도문은
1. 국가의 안위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지만 대한 민국에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와 긍휼을 베푸사 재난으로 인하여 무너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복지, 안보 등 모든 역역에서 하나님의 통치와 역사를 통해 새롭게 회복하게 해 주옵소서.
우리의 무력함을 깨닫게 해 주시고 이 세상의 통치자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시고위정자와 국민들의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 되게 해주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이 회개하고 성령의 새바람 불게 해 주옵소서, 영적 부흥이 다시 한 번 일게 해 주옵소서.
2. 고신총회와 교회 부흥을 위하여
고신총회가 세계적인 재난 앞에서 교회의 참된 역할을 찾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총회가 되게 해 주시고,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말씀중심의 신앙원리에 따라 모든 사역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교회의 하나됨을 나타내는 선한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고신 2100여 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 민족 복음화에 등대의 역할로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부흥을 통하여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3. 세계선교와 북한 동포를 위하여
세계선교를 위하여 지속 가능한 전략을 허락하여 주시고 고신총회 세계서교화와 교회들을 중심으로 세워지게 해 주옵소서.
역병으로 인하여 막혀있는 선교 사역의 활로를 열어 주시고 재정적인 어려움과 질병과 기근의 위협에 놓인 선교사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선교지에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과 치유와 기적의 역사를 계속하여 일어나게 해 주옵소서.
북한 땅, 사망의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저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자유롭게 전해지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해 주옵소서.
평화적 합의를 무시하고 도발을 일삼는 김정은 정권이 무너져 주님의 참된 평화가 한반도에 임하게 하시고, 지하교회 성도들의 영혼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4. 수도권장로회협의회를 위하여
수도권 목사·장로부부 한강걷기 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이 은혜가운데 사용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본 대회를 통해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본회회장 김충무 장로님과 모든 임원 및 준비위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기도로 해결하는 협의회가 되게 하시고, 위기 때에 주님의 몸된 교회들이 복음안에서 연합하여 한마음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존귀하신 하나님께 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코로나 19도 못 꺾는 수도권
코로나19의 창궐로 모두가 숨죽이고 있을 때, 수도권장로회협의회가 나섰다. 수도권의 영적인 리더인 목사 장로 부부 240여명이 모여서 대한민국의 상징인 한강을 품고 기도하는 대회인 ‘걷기도 대회(걷기+기도)’는 2020년 10월 24일(토) 오전 10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공원에서 출발하여 잠두봉선착장-서울함공원-성산대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 힘이 되고자 자발적인 성금으로 100만원을 마련하여 사랑의 마음도 총회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한강을 품고 기도하고자 모이는 대회였다. 한강은 한국사의 구석기 신석기 시대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시대는 한강은 ‘아리수’라고 불렀고, 최근에는 한가람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불러지고 있다. 이 한강의 중심에 양화진이 자리 잡고 있다. 양화진은 조선시대 ‘양화도’라고 불리기도 하였고, 한양에서 강화도로 가는 주요 간선도로상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한양의 천연 방어선이기도 한 이 곳에 영적으로 척박했던 대한민국에 복음의 문을 열어준 선교사들의 묘원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 고신은 영적인 의미에서 최후의 영적 방어선이기도 하다는 의미와 책임을 다해 주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수도권 목사 장로들은 이곳에서 걸으며 기도하며 교제를 나눴다. 그들의 발걸음 가운데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 함께 하셨던 주님이 동행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참가자의 가슴속 깊이 기도제목을 품고 큰 울부짖음보다 더 큰 함성을 묵상기도로 담아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적인 방어선인 양화진을 시작으로 북쪽 방향으로 왕복 1시간을 걸으며 기도하며 교제했다.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가고 있는 뉴노멀시대이지만 주님 오시는 날까지 우리가 붙들고 지켜야 할 고귀한 영적 자산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상징인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전국으로 확산되어 고신교회를 영적으로 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국교회에 전했다.
본 대회를 마무리하며, 준비한 선물인 고급무릎담요와 스포츠 타월 하나를 선물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식대를 1인당 1만원씩 지급하고, 참석한 수를 보고 협동상은 1,2,3,등과 장려상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오후 프로그램은 노회별로 제각각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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