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 서울 직행버스 증편 ․ 요금인하
요금 4800원 인하 ․ 1회 증편 시간도 40분 단축…하동행 심야버스 운행
하동에서 서울로 가는 직행버스 요금이 인하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났다.
하동군은 지난 3월 경남도에 신청한 하동~서울 시외버스 노선 변경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최근 하동에서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요금을 기존 2만 7700원에서
2만 2900원으로 4800원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서울행 직행버스가 경유하는 악양면 개치에서는 2만 6600원에서 2만 1800원, 화개 정류
소에서는 2만 5900원에서 2만 800원으로 각각 4800원 인하됐다.
요금인하와 함께 운행횟수도 기존 7회에서 8회로 1회 증편됐다.
지금까지 하동시외버스주차장에서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직행버스가 운행했으나 증편 이후 낮 12시 30분까지는 기존대로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되 그
이후부터는 오후 2시, 3시 30분, 5시, 7시 등으로 각각 변경됐다.
그러나 서울남부터미널에서는 기존대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되 오후 10시 심야버스가 1회 증편됐다.
운행시간도 전주~광양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하동에서 구례와 장수를 거치지 않고 화엄사
IC에서 곧바로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해 기존 4시간 20분에서 3시간 40분으로 40분 단축됐다.
버스회사에서는 이번 서울행 직행버스 증편에 맞춰 28인승 최신형 우등고속버스를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도 크게 개선됐다.
군 관계자는 “서울행 직행버스 증편 등을 위해 그동안 버스회사와 수차례 협상을 벌인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 “버스 증편과 요금인하, 시간 단축 등으로 서울을 오가는 군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시간적․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6월 22일자)
변재수 기자출처 : 악양중학교총동창회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