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을 다녀왔다.
도봉산역에서 출발하여 1시간 갔더니 땀이 난다.
의관을 정제하고 하산인들에게 한컷 부탁하여 ...
정상에 이르니 소나무가 모두 하얗게 변했다.
단순한 눈이 아니라 상고대로...
너무 아름답다.
고개를 넘으려니 아주 추워서 되돌아 내려와
다시 옷을 껴입고 무장을 하고 넘는다.
역광에다가 신선봉 포인터가 타이밍이 아니었다.
오전 일찍올라야 하는데...
이렇게 추운날도 막걸리를 파는 분이 짊어지고 올라와서 눈을 쓸고있다.
우이암쪽으로 하산하는 분이 아무도 없다.
손이 시려서 휴대폰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손을 좀 녹여서 상고대를 몇 컷하고
우이암쪽으로 내려온다.
우이암에 이르러는 계곡길로 내려서서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였다.
공원입구의 표지석
한시간 올라와서 의관을 정제하면서
신선봉 정상의 상고대
도봉산 정상 자운봉의 웅장함
포인터에서 바라본 신선봉(우측), 좌측이 자운봉
하산길로 접어들어서
아름다운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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