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나

제주도(20130522-24)

이찬조 2013. 5. 28. 16:37

 

제 주 도

 

일시 : 2013.5.22.() - 5.24() 맑음.

장소 : 제주도 서귀포(칼호텔)

참석 : 전국 4년제 대학교 교무,학사행정 관리자 200여명

목적 : 전국대학행정협의회 교무학사 워크숍

 

김포 출발 12:00 대한항공인데 출발이 지연되어 12:20 출발한다.

제주공항에서 막차가 13:20인데 아무래도 어려울듯하다. 옆자리에 계신분도 대학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13:18분이다. 포기하고 버스를 탔는데 조금 늦었다. 13:40분 출발에 서귀포 칼이 종착인데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고한다. 요금은 5천원이다. 도착하여 짐을 숙소에 두고 행사장에 갔더니 총회를 논의하고 있었다. 교무와 학사를 합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회의가 끝나고 얼마 후 서울팀은 아래층에 내려가서 서울팀의 회장을 선출하는데 덕성여대 석대준 선생님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이화여대 유일선 팀장님이 책임시수관리의 효율적인 방안에 관한 발표가 있었고, 여기서는 교육부의 교원정원의 기준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졸업을 유보하는 대학생이 포함 된 숫자는 제외되어야 함이 타당하고, 강의를 하지 않는 교수를 제외해야 제대로 된 통계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대학선진화과 인사담당인 안상훈 사무관의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중점논의는 시간강사 제도에 관한 내용이었고, 불합리한 제도를 만들었던 분들은 사회통합추진위원회였고... 대학이나 시강강사들도 원치는 않음에도 담당자들의 입장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시행령을 만들어야 하는 교육부의 입지가 여간 좁아서....고민이다. 안사무관은 대학의 입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좋은 정보가 되었다고 하신다. 설명을 마치고는 저녁식사 시간에 토론하려 했는데 안사무관이 시간이 없어 올라간다고 나선다. 인사만 하고 말았다.

 

둘째날(5.23)

 

오전에는 고려대 박인우 교수의 대학의 입장에서 본 강사문제의 해법이란 제목으로 설명이 있었고... 정답이 없단다. 참으로 딱한 일이다. 교육학을 전공하신 분이... 종전의 규정대로 가자는 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다른 답이 안보였다.

 

마지막으로

대학선진화과 김재금 과장님의 정부의 대학정책방향을 강의하여 주셨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실현의 슬로건을 걸었다.

고등학교 취업중심 교육강화, 전문대학 고등직업교육중심 역할, 지방대학 지역발전 핵심역할, 100세 시대를 대비 평생학습체계를 갖추자는 내용이었다.

교육비 경감이 과제 중에 비중 있는 과제였다. 한편 등록금 완화, 학자금 혜택, BK21플러스 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 활성화 등이 큰 이슈였다.

 

오후에는 세팀으로 나뉘어 현장체험이다. 1팀이 한라산 영실 - 어리목 코스다.

2팀은 마라도 코스이고, 3팀은 올레길 7번 코스다. 나는 산행을 선택하였다.

16명이 한라산을 택하였는데 6명은 택시 2대로 2.5키로 이동하여 산행하였다.

그 외에는 풀코스를 하였다. 지난 2008년보다 중간에 전망대 하나가 늘었고..

전망대에 올라 간식을 나누는데 창원대에서 준비한 막걸리가 일품이다.

정상에는 윗세오름이란 간판이 돌과 나무로 두 개나 걸려있다. 대피소는 2008년도에 왔을 때 공사중이었는데 아담하게 잘 지어 놓았다. 지난번에는 날 개미들이 극성을 부렸는데 아직 이른지 그런 것이 없어 좋았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하산하는데 정확하게 4시간이 소요되었다.

호텔 산책과 할 일이 있어서 가볍게 돌아보고 왔다.

카메라를 충전하려고 차에 두고 왓더니 사진이 없네요..

 

셋째날

아침식사 후 08:00 버스로 공항에 나와 10:05 항공기를 이용하여 귀가하였다.

 

                                                                                    노루샘터에서

 

 

 

윗세오름 17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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