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여행
일시 : 2014.4.11.(금) 09:30-20:00
2. 장소 : 무의도, 소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호룡곡산, 을왕리.
3. 참석 : 강성호, 김순희, 김완종, 신형은, 양은식, 유영려, 윤양섭, 이용해, 이종만, 이찬조, 강성호, 최충림, 최해영, 유동선(14명)
3. 행선지 : 서울대 출발(09:30) - 잠진선착장(10:30) - 무의도 큰무리선착장(10:40) - 소무의도(11:00) - 데침쌈밥(032-746-5010) 오찬(12:20-13:20) - 하나개유원지(13:40) - 호룡곡산 등산완료(15:33) - 을왕리 강남횟집 만찬(19:05) - 서울대 도착(20:10)
4. 여행기
2014 춘계 서울대 행정실장 협의회에서 춘계 워크숍을 판문점으로 정하였으나 30명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인원부족으로 무의도로 여행을 하게 되었다. 모처럼 제2경인고속도로를 나와 보니 봄이 완연하다는 느낌이다.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면서 잠진선착장까지 오면서 서울역의 KTX 이용시 여름철에는 40분차가 용유 임시정류장까지 운행됨을 안내하여 주었다. 그리고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잠진선착장이다. 배삯은 들어갈 때 왕복요금 3000원(1인당)을 받고 버스는 7만원이다. 잠시 후 무의도 도착하여 버스로 5분 거리인 데침쌈밥집에 도착하였으나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여 소무의도를 반만 돌아보기로 하였다. 다리를 건너면서 안개낀 소무의도를 보고 감탄을 하는 분도 있었다.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호룡곡산을 안내하여 준다. 그리고 팔각정에서 인증샷을 하고... 내려와 명사의 쉼터에서 산길로 넘어와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에 도착하니 손님이 풀로 차있다. 우리 일행은 깜짝 놀라는 눈치들이다. 식사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 식당이 아주 좋다는 반응이 나온다. 가면서 명함을 얻어서 나온다. 일부 몇 분은 남아서 쉬기로하고 11명이 호룡곡산을 간다. 다른 것은 몰라도 물 한 병을 챙기도록 하였다. 하나개에서 곧장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그리고는 영화촬영장을 안내하며 보고서 산을 오른다. 계속 돌아가는 “환상의길”이란 길이다. 그리고 오르막을 앞두고 잠시 쉬었다가 충전하여 오른다. 그리고는 고개마루에서 잠시 쉬고 부처바위 앞에서 확 트인 바다를 감상하고서 정상에 올랐다. 244m 호룡곡산 표지석에서 개인 사진을 찍고 전망대에서 단체를 찍었다. 그리고 보이는 섬만 설명을 하였다. 뒤에 보이는 섬이 실미도, 건너편의 산은 국사봉... 이곳은 아직 벚꽃이 한창이다. 그리고 곧장 하산을 하면서 담소를 나누었다. 구름다리에 와서는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서 주인장을 찾았더니 집이 불타고 새로 수리중인데 아직 개업을 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물때를 맞추지 못하여 실미도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오늘의 물때는 오후 6시가 지나야 함으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15:50분에 버스를 이용 을왕리로 향하였다. 강남식당으로 갔는데 그저 그랬다. 저녁식사 중에 인사발령이 났다고 문자가 들어온다. 120명이 인사발령이 되어 많이 움직이게 되었다.
오늘은 총장 후보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으나 모의투표는 하지 말도록 말렸다. 말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지난번 출마자들은 그동안에 많이 봐와서 거론은 거의 되지 않았고 새롭게 추가된 두분은 앞으로 서울대를 이끌어가시려면 재정관점이 부각되어야 함과 총장님은 대외적인 부분에 더욱 힘을 쏟고 부총장이나 국장이 힘을 더 갖는 게 효율적일 거라는 의견이 나온다. 오늘프로그림 추진 결과에 관한 개인별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와 관련된 이야기도 약간 있었다. 현안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고, 일부 출마하신 분들이 속한 대학의 실장님들은 그분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우리 협의회의 발전방안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총무님은 차기 모임과 행사에 관하여 협조를 부탁으로 마무리 지웠다.
실장님들의 머릿속에는 말은 하지 않아도 인사에 대한 구상으로 가득차 있을 것 같다.
오늘 길에는 언변 좋은 두 실장님들이 좋은 이야기도 곁들여 한층 좋았던 것 같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신림역에서 하차하여 해산 하였다.
하나고속 신승학 님(010-6561-0924)은 서울대학교를 10년이나 다녔는데 졸업을 못해 남아있다고 유머스럽게 소개하여 한번 웃었다.
무의 까치놀 섬마을은
멀리 수평선 위로 황금빛 석양이 잠기는 가치놀을 볼 수 있는 마을입니다.
우리 마을에 오시면
풀잎 끝에 맺혀있는 이슬방울을 ...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
映窓(밝을영,창창)에 비치는 달빛을 봅니다.
바닷가 고운 모래와 모래톱을 볼 수 있으며...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갯벌을 봅니다.
이 마을에서 하룻밤은 자연을 가슴에 담을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에서..
'산과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을 향하여 (0) | 2015.04.22 |
---|---|
관악산(20140505) (0) | 2014.05.10 |
국립공원 및 도립공원 현황(2014.2.27) (0) | 2014.02.27 |
소요산(20140111) (0) | 2014.01.16 |
불곡산(20140104) (0) | 2014.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