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초등학교 총동창회
일시 : 2014.4.12.(토) 08:00-22:00
2. 장소 : 악양초등학교 교정
3. 참석 : 강동원, 강연옥, 강영환, 강월수, 권상현, 김도애, 김선자, 김용민, 김월선, 노옥자, 박덕임, 박성규, 박순임, 박영제, 박오순, 배상길, 서명선, 손동권, 손왕규, 손용진, 여동선, 여태일, 유경남, 이삼태, 이성덕, 이순연, 이순희, 이쌍석, 이외임, 이윤희, 이임숙, 이점자, 이종년, 이찬식, 이찬조, 임순자(서울), 정미숙, 정세아, 정순근, 조수옥, 조재근, 최인기, 황을숙(43명 제가 파악한 자료...추가되는 분은 안내 바랍니다.)
3. 행선지 : 서울 양재 출발(08:30) - 악양도착(13:50)
4. 참관기
2014 악양 3개초등학교 총동창회에 참석은 약 3개월 전부터 준비하여 모이게 된다. 서울에서 버스 2대, 부산에서 버스 6대, 울산에서 1대 등 그 외에는 스스로 오도록 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어제 학교 행사로 무의도를 한바퀴 돌고와서 피곤하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기수별로 차레로 타는 것 같았다.
사무국장님의 배려로 우리기수는 9명이 동행했다. 휴게소에 쉬고 나서 다른 차량에 올라 아는 분은 인사를 드리고 왔다. 얼마쯤 더 가는데 변옥남 친구의 모친께서 갑자기 위독하다는 전갈이 왔다. 얼마쯤 더가니 별세하였다고 한다. 구례에서 돌아가는 계획으로 있는데 하동에서 버스 시간을 보니 화개에서 갈아타는 것이 게 덜기다리겠다 싶어 화개에서 하차하여 상경하도록 하였다. 그때가 13:20쯤 되었던 것 같다. 구례부터 반겨주던 벚꽃은 잎이 무성하게 올라와 있었고...언제 와도 반겨주는 화개장터부터는 품안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준다. 우리일행은 봉대에서 하차하여 “아빠의 부엌”이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재첩국과 산나물 정말 일품이었다. 식후 교정을 향하여 갔다. 제49기 아우님들이 반겨주는 데 친동생이 있었다. 매계쪽에는 외사촌 동생도 있어서 반가웠다. 우리기수 자리를 찾아보고서는 전체를 한바퀴 돌아 보고서 아는분은 인사를 나누고 왔다. 마을 어른들이 제일 반겨준다. 사촌형이 준비해 둔 15:30 버스표를 챙겨 두었다. 4:10분쯤에 학교를 떠나와 평사리에 들려 형수님께 산나물을 좀 구해 넣었고 진해 아우님과 조카와 3명이 무디미 부부송을 한 컷하고 개치로 와서 버스를 탔다. 표를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진주에 들려 문병을 하고 와도 좋을뻔 하였는데, 약간 아쉬웠다. 아우님은 진주에서 문병하고 간다기에 안부만 전하고, 오는 길에 사진을 일부 보내주고, 카페에도 올렸다.
그리고 상경하여서는 변옥남 친구의 부고를 만들어서 초중학교 회장 총무님들께 보내 드리고 카페에도 올렸다.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두고 오는 나도 많이 아쉽지만 내일을 위해서 상경할 수밖에 없었다. 친구님들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내년에 더 반갑게 만나보세나... 특히 반가웠던 것은 명선이를 만나봐서 반가웠다.
명선아 고맙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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