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봉화여행(20150403-04)

 

안동과 봉화여행

 

1. 일시 : 2015.4.3(금)-4.4(토)

2. 장소 : 안동 및 봉화 일원

3. 참석 : SNU. 자유전공학부 1학년 125명과 교직원등 135명

4. 여행기

학생들의 전공설계1 현장체험학습으로 안동에 국학진흥원에도착하여 안동지역 국회의원 김광림 의원님의 특강을 듣고, 김병일 선비수련원장 특강과 농암종택을 돌아보고 왔단다.

 

우리 일행은 후발대로 5교시가 끝난 뒤 27명과 동행하여 15:00에 서울을 출발하여 안동시내 도착하니 18:30으로 저녁식사시간이 되었다. 앞서가신 분들과 만나서 안동대가찜닭(054-856-7888/010-2063-7880)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식전에 김광림의원님께서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안동찜닭을 맛보았다. 모두다 시장하던 차에 맛있게 먹었다. 음료수는 무한 리필... 식사 후 2):00 국학문화회관에 도착하여 방배정과 짐 정리를 하고 팀별로 모여 교수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자신들끼리 논의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01:10에는 오후수업을 마치고 9명이 시간버스를 타고 안동에 도착하여 택시로 국학문화회관으로 와서 만났다. 팀별로 소속시켜 주었다. 2:30에 취침하였다.

아침에 06:30에 일어나 청량산 자료를 한번 보았다. 아침식사는 다양하게 나왔다. 백반, 우유, 빵 등이 있어서 식사를 못하시는 분들은 빵과 우유만 드셔도 가능할 정도였다. 식후 우리학부에 장대익 교수님이 KBS에 출연하여 방송이 09:00에 나온다기에 시청을 하다말고 9:30출발이라고 하여 출발 준비를 하였다. 학생들이 준비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9:45에 출발하여 청량사 입구에 오니 10:15분이다. 낙오자 1명 없이 입석에서 출발하여 청량사까지 가니 35분정도 소요되었고 잠시 쉬었다가 반별로 사진도 찍고, 어울려 놀다가 하늘다리는 아래쪽에서 구경만 하고 왔다. 1:30만 투자하면 모두 다녀 올 수도 있으련만, 청량사에서 하늘다리까지 소요시간은 40분이라 적혀있다. 석탑 옆에 전망대에 올라서 앞산을 바라보며 한숨을 돌린다. 오늘은 어느 누구하나 힘들어 하는 사람하나 없이 100% 동행하여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다. 너무 일찍 하산하여 점심식사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여 천천히 오라는 전갈이다. 산림박물관 앞에 버스를 세우고 식당을 찾아가보니 지난해 식사했던 식당인데 주인이 금년에 바뀌었다고 한다. 한곳에서 식사를 하려니 사람이 많아 외부잔디밭에는 바람에 식탁이 깨끗하지도 못하고 내년에는 반드시 두 곳 이상으로 분리하여 지역사회에도 원성을 사지 않는 방향이 좋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식사 후에 학생들은 지난해 와 꼭 같은 모습으로 콘을 먹거나 커피 등으로 각각 챙기고 있었다. 시골의 가게를 통째로 비우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14:00에 출발하여 올라오는 길에 화개소녀로부터 벚꽃 사진 및 사연을 받았다. 화개소녀는 탁구선수로 탁구대회에 출전한다고 하니 놀랍다. 예전에는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 참가, 그 후에는 마라톤과 배드민턴 대회 참가하더니, 이번에는 탁구라고 하니 놀랍다. 이 소녀는 금년에 나이 61세인 내 친구 유영자이다.'

화개의 십리벚꽃은 더없이 아름답고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 차량을 운행해 주신 이재환 기사님(신정관광 및 인우여행사,010-8722-2116)의 친절함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특별히 동행해 주신 최해연 교수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하였던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다음기회에 이런 여행을 한다면 동참 여부를...좋았다는 반응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도 단결된 자유전공학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