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프랑스 등 4개국 060531

이찬조 2009. 12. 1. 17:29

파리, 아테네, 카이로, 이스탄불(060531-0610)




파리에서 유네스코, OECD 등 두 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에 관한 국제기구의 하는 일을 알아보고, 파리하면 에펠탑, 개선문, 몽마르트, 노틀담 성당과 세느강 유람선을 타보는 것이 정규코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외에도 르브르박물관과 베르사이유 궁전 등도 유명하다.

이번에는 로댕박물관 등을 돌아보았다.(파리에서 2박3일)


그리스 아테네(2박2일)에서는 파르테논 신전,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 신전, 고대올림픽 경기장, 소크라테스 유치장, 에게해에서 해수욕을, 에기나섬 관광, 고린도에서는 고린도운하, 아폴로신전, 디오게네스에 관한 일화 등(이 나라는 선박기술 세계1위, 고대 도시국가에서 민주주의의 발원지다)


이집트에서 2박3일 수도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 스핑크스, 모세의 피난교회, 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고대이집트 수도인 룩소에서 람세스 2세의 유적인 카르낙신전, 왕가의 계곡, 모세의 양어머니였던 하셉슙즈 여왕의 묘실,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멤논의 거석, 오벨리스크(영국, 프랑스, 터어키의 오벨리스크는 여기서 가져간 것임) 이집트하면 상형문자로 유명한데 이를 해석한 사람은 프랑스인 장폴레옹이다.


마지막으로는 터어키 이스탄불이란 도시(2박3일)

지금까지 터어키는 아시아로 배웠는데 유럽축구에서 우승하는 등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터어키는 영토의 3%가 유럽쪽에 걸쳐있는데 이곳과 아시아의 일부를 묶은 도시로 1700만명이 함께 살아가는 거대한 도시이다. 마르마다해협, 보스포러스, 흑해로 연결되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곳으로 무한 발전 가능한 도시로 한해에 50만명씩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임, 이스탄불은 로마, 동로마, 오스만터어키의 수도였고, 유적지는 히드포럼 광장, 돕가프궁전, 블루모스크, 성소피아성당(세계3대성당) 10자군 전쟁터, 갈라타 탑, 발리댄스, 지하물 저장고, 이스탄불대학교에서 근대의 인물인 터어키 초대 대통령인 케말피샤=아타투르크(터어키의 국부)는 터어키어를 만들고, 헌법제정, 도량형 통일, 태양력 사용, 국민에게 성을 쓰도록 하여 인구조사와 세금을 부과하게 함. 여성 참정권을 주는 등 대대적인 개혁시도 이스탄불시내의 동상 사진은 모두 아타투르크이고, 공항이름도 아타투르크 등등이었다.

관광은 보스포러스 선상관광, 돌마바흐체 궁전, 그랜드 바자르, 탁심광장 등 3일동안 풀로 돌아보아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돌아오는 항공기에서 9시간반동안 옆자리 일본인과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의사소통은 할 수가 있었다. 그들의 자료를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60중반으로 보이는 그는 자신이 터어키 14일간 여행을 하고 오는 길이라며 그의 자료를 보니

1. 세계의 역사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역사 년대조표가 B4용지 1매

2. 지중해 연안의 역사 변천에 따른 지도가 B4 용지 4매

3. 14일간의 매일매일 일정에 대해 미리 사진과 역사, 문화, 일반사회 등 특이사항을 안내하는 자료를 미리 소지하고 있었다.

이 자료는 누가 만들었느냐고 물었더니 옆자리에 있는 분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에게 직업을 물었더니 교수라고 한다.

전국에서 90명이 모여서 노아의 방주를 댄 아라랏산(5197m)을 다녀온 이야기며...

왜 서울을 경유하느냐고 물었더니 경비가 절약된다고 한다.

여행사 직원에게 우리도 이런 자료를 만들 수 없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한다.

우리는 여행사가 하는 일은 출입국 관련 자료를 안내하고, 현지가이드 설명에 따르는데

일본에 너무 많이 뒤지는 것 같다.

알고보아야 느끼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서울에 도착하니 오후 4시 10분 짐을 찾아 집에 오니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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