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2007.10.03, 수요일)
1. 산행코스
이북5도청(09:30)-비봉(10:56)-사모바위(봉대피소(11:09)-문수봉(11:55)-구기동매표소(13:10)-막걸리집(13:15)-목욕탕(14:00)-마산아구찜(15:05)
2. 참석자 : 경기 김승태, 교육 이재력, 이찬조, 임재홍(4명 등산)
식당에서 : 이규성, 홍희경, 이대영, 한창진(4명 합류)
3. 등산기
보슬비가 온다는 소식에 원우님들의 근심어린 질문은 비가 와도 산행을 하는지? 모두 가도록 한다는 방침을 안내하여드리고, 참석하기로 한 인원은 10여명이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들려오는 소식은 어려움에 처한 사연들이 다수 있었다. 경복궁역을 나와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경기도 김승태 사무관님이 반갑게 달려온다. 그 당시 인천의 김학준 사무관님은 교대역까지 와서 배탈이 나서 참석이 어렵다는 전갈이 왔다. 이병준 사무관님은 사모님이 교통사고로 어려운 사연을 주셨다.
이재력회장님은 사무실에 들렸다 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북 5도청 앞에서 김사무관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임재홍 사무관님이 다가와 반갑게 맞았다. 얼마 후 이재력 회장님이 도착하여 연락이 왔다.
4명이 출발하는데 전화를 주신분이 있었고, 또한 올 만한 분들에게 전화를 드리기도 했다. 처음으로 나타나는 산등성이에 올라섰는데 방향감각을 잡을 수가 없었다. 우리 팀 외에는 움직이는 분이 없었고 모두다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우리는 우측으로 가다보니 발걸음 흔적을 보니 정상 등산로가 아님을 보고 되돌아와 왼쪽 편으로 올라왔더니 비봉이 눈앞에 바로 나타난다.
보슬비가 뿌려 바위가 미끄러워 진흥왕순수비는 아래에서만 보고 되돌아 내려왔다. 발길을 재촉해 사모바위에 오니 임재홍 사무관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을 한 카트하고, 문수봉 쪽으로 오는 길 왼편에 소나무가 너무 아름다워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잠시 쉰 후 문수봉을 향하여 올라오는 길은 약간의 오르막에 많은 인파로 오르기가 어려웠고 앞서가는 이재력 회장님을 따라가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청수동암문을 통과하여 잠시 쉬었다가 대남문까지는 300M, 대남문에서 우측 문수봉에 올라 바위위에서 간식을 나누는데 모두다 첫마디는 “아이고 시원해” 조금 있으니 “아이고 추워” 간식을 나누는 동안 저 멀리 있던 산안개가 우리 곁에 다가와 사진을 찍는데 방해한다. 국기봉 앞에서 한 카트하고 대남문을 통해 하산하는데 한 시간 남짓하여 구기동 매표소에 도착하여 막걸리 한잔을 하는데 차관님 전화가 와서 15:00까지 사무실에 도착하신단다. 급히 막걸리 한잔을 하고 조금 내려와 택시로 식당 앞에 와서 목욕을 하고 이재력 회장님은 사무실로 향하고, 우리는 15:00에 맞추어 식당으로 향하여 왔다.
반가운 얼굴들이 나타났다. 이대영, 한창진, 홍희경 사무관이었다. 간단히 식사를 한 후 김승태 사무관님을 가족들과의 약속으로 먼저 귀가하고, 얼마후 이규성 사무관님이 도착하여 특강이 시작되었다.
재테크와 노조관리 등 전문적인 강의에 일행은 푹 빠져들기도 했다.
이재력 회장님은 우리 모임 장소에 오시고 싶어 연락이 왔다. 차관님께서 회의에 들어가시면 오시겠노라고...
그리고 얼마 후 이재력 회장님이 오셔서 같이 식사를 하고 다시 사무실로 향하였고,
마지막으로 논의한 일은 서울(7), 경기(2), 인천(5), 강원(3), 교육부(14) 모임을 11월 24일(토요일) 10:00에 갖기로 하고 이모임은 이대영 사무관이 총괄 적임자로 협의 되었다. 우리는 8시가 되어서야 해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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